"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묵상 듣기 : https://youtu.be/uFSysJNEA-Q 모든 종교는 그 중심을 이루는 교리가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의 중심에 있는 교리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세상에 하느님을 신앙의 정점에 두고 .. 사제의 공간 2020.05.15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우리는 지금 전혀 다른 세상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의 삶이 바뀐 것도 그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던 분열이나 전쟁이 이루어낸 위기가 아니라 막을 길이 없는 병균 하나에 .. 사제의 공간 2020.04.2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니코데모와의 대화는 이어집니다. 주님의 기적에 놀라 주님을 찾아온 니코데모에게 예수님은 위로부터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며 영에서 태어난 .. 사제의 공간 2020.04.21
“마리아야!” “마리아야!”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부활의 의미를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가장 적절한 소재가 무엇일까를 두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부활이란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소생'의 의미가 크고, 다음으로 다시는 죽음을 겪지 않으실 주님의 영원한.. 사제의 공간 2020.04.14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2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주님 부활대축일이 지나고 온 몸에 힘이 빠진 느낌입니다. 집으로 들어와 아무 정신 없이 넋을 놓고 누워있었습니다. 주님은 부활을 하셨는데 잠시 무덤에 대신 누.. 사제의 공간 2020.04.13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부활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살아나셨고 우리에겐 변하지 않는 진리가 드러났습니다. 죽음을 이긴 생명이기에 그분과 함께 묻혔던 모든 것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한.. 사제의 공간 2020.04.13
"닫힌 문" "닫힌 문"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2001년 신부가 되고 나서 첫 사순을 지내고 성삼일을 맞았을 때, 성당 출입구에 등을 달고 주님의 장례를 표현했었습니다. 버릇 없이 본당 신부님을 상주로 하고 교우들이 성삼일의 의미를 가깝게 느끼기를 바라며 했던 순진하지.. 사제의 공간 2020.04.11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https://youtu.be/8Ccs_sX8ZGc 해가 저물어가면 주님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미사가 시작된 날이기도 하고 주님과 제자들이 돌아가시기 .. 사제의 공간 2020.04.09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s7JLxlL0eJg 성주간 수요일. 오늘 복음에서 지난 성지주일에 읽었던 수난기의 앞 부분을 다시 만납니다. 그리고 그보다 조금 더 전에 있었던 사건도 만납니다. 바로 유다에 관한 이야기.. 사제의 공간 2020.04.08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HQY7FWIdqXs 요한 복음이 전해주는 예수님에 대한 증언은 계속됩니다. 다른 복음과 달리 위험을 자초한 듯 보이는 예수님의 증언들을 곰곰히 들여다 보면 예수님이 전.. 사제의 공간 2020.04.03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Zs1oAY5eIkA 요한 복음이 전하는 이야기는 예수님의 생애보다 예수님을 우리가 바로 아는 것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사순절에 읽은 요한 복음의 많은 부.. 사제의 공간 2020.04.02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60_jdOn1x-U 4월 1일. 다른 해였다면 이날 하루 종일 '거짓말'이 세상 안을 휘저었을 겁니다. 공공연히 거짓말을 하는 것이 허용되는 날, 물론 기분좋은 거짓말이지만 그렇게 '거짓.. 사제의 공간 2020.04.01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DFq9CH5WoD8 사순절이 끝을 보이고 당장 성지주일을 준비해야 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아직 위험 속에 머물.. 사제의 공간 2020.03.31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0FoW59Db3Tk 모두가 아는 죄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죄인이 현장에서 잡혀 끌려 왔습니다. 증인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고 그에게는 이미 처벌이 정해져 있습니다. 현실에서 구할 방.. 사제의 공간 2020.03.30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eS-aeuzmkio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신 예수님. 생각보다 예수님이 계신 곳의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백성의 생각들도 갈라지고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이미 .. 사제의 공간 20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