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역귀성한 부모입니다, 돌아가려니 아쉽네요 서울에서 아들딸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 오래전 제 부모님도 그러셨겠죠 설에 역귀성한 부모입니다, 돌아가려니 아쉽네요설 명절을 맞아 아들딸이 사는 서울로 역귀성했다. 은퇴 이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설날을 보냈다. 올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었지만, 이번에도 자식들이 귀성하지 않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2.01
설 연휴를 통해 내가 배운 것 아내의 무한 가사노동을 보며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설 연휴를 통해 내가 배운 것"주말에 건강검진 간다." 지난주에 아내가 말했다. 세 번에 걸쳐 같은 말을 반복한 것은 아이들 아침을 굶기지 말라는 요청이자 지시였다. 예전 같았으면 시리얼이나 빵 같은 간단한 음식을 준비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31
돈보다 마음 나눈 학생들…연탄 들고 나서다 따뜻한 축제, 더 따뜻한 기부…쌘뽈여고 학생들의 특별한 도전 돈보다 마음 나눈 학생들…연탄 들고 나서다"하나, 둘, 셋! 조심해서 옮겨!" 무거운 연탄이 차곡차곡 손에서 손으로 이어졌다. 검은 연탄가루가 옷과 장갑에 묻어갔지만,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지난 1월 24일, 쌘뽈여자고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28
"엄마 계엄이 또 선포되면 어떡해?" 한창 웃음 많을 나이의 아이들이 더는 불안에 떨지 않기를 바랍니다 "엄마 계엄이 또 선포되면 어떡해?"종일 뉴스 기사를 탐독한다. 수시로 속보를 찾아보고 혹시나 무슨 일이 터지지 않았나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기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24
심해지는 건망증, 우리 부부는 이렇게 노력합니다 실수할 때는 너그러이 이해해주고 메모하는 습관 가져 심해지는 건망증, 우리 부부는 이렇게 노력합니다요즘 부쩍 기억력이 쇠퇴하고 휴대폰을 집에 놓고 외출할 때가 빈번하다. 나도 모르게 착각할 때도 많아졌다. 심지어 내가 한 약속도 까맣게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지난달 약속장소에 갔는데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17
서로 껴안는 황제펭귄의 지혜가 필요한 요즘 무심코 받은 핫팩에 느낀 희망과 온기... 따뜻한 사회를 기대합니다 서로 껴안는 황제펭귄의 지혜가 필요한 요즘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더해, 탄핵 찬반으로 사회적 혼란이 거듭되면서 침울한 기분인데 날씨마저 갑자기 추워졌다. 최강 한파도 예고됐다. 한파에 무심코 받은 '핫팩' 어제 장을 보고 횡단보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11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무료검사 받아보니 주민들의 건강 명소로 변신한 동네 보건소, 믿음직스럽네요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무료검사 받아보니새해 들어 소망하는 것이라면 '건강'일 것이다. 암투병 하는 나 또한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새해를 맞아 근신하며 운동에 매진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오늘 오전에 동네 보건지소에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09
80대 어르신이 달력에 쓴 인간관계 방법 "그랬구나, 그랬니?" 경청하며 자랑하지 않기... 가르치러 가서 배우고 옵니다 80대 어르신이 달력에 쓴 인간관계 방법나는 복지관에서 '내 인생 풀면 책 한 권'이라는 이름으로 어르신들과 글쓰기 수업을 한다. 주 1회 수업이 끝날 때마다 나는 어르신들에게 일주일 동안 생각할 소재를 숙제로 드린다. 그날의 숙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08
버릴 뻔한 무청, 시래기 간고등어 조림으로 탄생 김장할 때 말려 둔 무청, 겨울에 귀한 음식 재료가 되었다 버릴 뻔한 무청, 시래기 간고등어 조림으로 탄생지난 12월 중순에 김장을 하였다. 올해도 작년처럼 남편과 둘이서 김장을 했다. 남편이 배추 나르고 양념 넣어주고 김치로 채운 김치통을 정리해 주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김장하기 전날, 배춧속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06
골목길 눈을 치운 고마운 이웃을 생각합니다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비결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골목길 눈을 치운 고마운 이웃을 생각합니다오늘 새벽에 창문을 조금 열어보니 밖에는 예보대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조금 쌓이면 눈을 쓸어야지 생각하고 잠깐 눈을 붙였다. 한 시간을 조금 잤을까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갔더니 웬걸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05
"엄마 사랑해" 제주항공 참사 '하늘 손편지' 무안공항 계단, 유족·추모객이 쓴 편지 빼곡 "엄마 사랑해" 제주항공 참사 '하늘 손편지'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게 보낸 유가족과 추모객들의 손 편지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청사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 난간에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02
며느리 먹을 추어탕 챙기는 아버지 가족을 지탱하는 힘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아닐지 며느리 먹을 추어탕 챙기는 아버지어제는 아버지가 6개월에 한 번 종합병원 노년내과에서 진료받는 날이었다. 고령이기에 늘 마음을 조아리지만 예약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갈 수 있어 다행이다. 대형병원에 가면 스스로 방문해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4.12.31
마을 이장은 만능이 아니다 변해가는 이장 역할론 마을 이장은 만능이 아니다연말이면 제주의 마을은 바쁘다. 1년을 결산하는 마을총회를 해야 한다. 들쑥날쑥한 마을의 1년을 정리하고 감사하는 것만도 바쁜데, 이장 임기가 끝나는 마을은 더욱 바빠진다. 새로운 이장을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4.12.26
은퇴 무렵에야 세상이 더 잘 보이는 이유는 뭘까 퇴직 후 내게 온 변화 실감하는 요즘... 삶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구나(2010)는 일상에 지친 뉴요커 주인공 리즈(줄리아 로버츠)가 여행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탈리아에서 여러 사람과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앞에 두" data-og-host="www.ohmynews.com" data-og-source-url="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1009" data-og-url="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1009"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8NA27/hyXSunQMXX/.. 사는 이야기 2024.12.25
휴대폰 없이 외출한 7시간 디지털 의존을 확인한 불편한 하루 휴대폰 없이 외출한 7시간깜빡 잊고 휴대폰을 두고 외출했다.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 동안 휴대폰을 보지 않았고, 지하철을 타고 한 정거장을 갈 때까지 가방 속에 휴대폰이 없는 걸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지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