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565

앞치마 하고 부침개 부치는 88세 남편, 왜 놀랍냐면

아들이 요리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시댁... 세상이 바뀌었네요 앞치마 하고 부침개 부치는 88세 남편, 왜 놀랍냐면오늘은 시아버님 기일이다. 봄이라 생각했던 날이 무색할 정도로 다시 겨울이 온 듯 찬바람이 쌩 쌩 불고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왔다는 뉴스다. 강원도 설경을 보니 겨울로 돌아간 듯한 날씨다.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3.18

마스크 안 쓰는 젊은 층... 버스 안 기침할 때마다 불안합니다

대기질 '매우 나쁨' 뜨는 현황판, 호흡기 건강 걱정돼... 미세먼지 방심 말아야 마스크 안 쓰는 젊은 층... 버스 안 기침할 때마다 불안합니다어제오늘 아침, 하늘은 뿌옇고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시야가 답답했다.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 때문이다. 밤에는 황사와 초미세먼지도 대거 유입될 것이라고 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3.15

고기 부산물 놔두고 빈 논에 쌀 뿌리는 사람들

서산에서 철새 먹이 나눔 활동하는 김신환 원장과 천수만을 지키는 사람들 고기 부산물 놔두고 빈 논에 쌀 뿌리는 사람들지난 2월 28일 금요일 오전 9시, 고기 부산물을 차에 가득 싣고 천수만으로 향하는 김신환 원장을 따라 현장을 취재했다. 그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여러 정육점을 방문하여 고기 부산물을 후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3.02

"사기 조심하라"던 친절 남성, 그도 사기꾼이었다

'카드 오배송'이라며 앱 깔라던 친절한 남녀... 1시간 반 넘게 시달렸습니다 "사기 조심하라"던 친절 남성, 그도 사기꾼이었다점심을 먹고 동네 한 바퀴를 도는 중이었다. 지난 18일, 절기상으론 우수(雨水)였지만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였다. 바람 불어도 한낮의 햇살이 따스해서 이른 봄기운이 느껴졌다. 도로가에서 가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2.25

돌보고, 돌봄 받고… 삶의 많은 부분은 이걸로 이뤄진다

인생 곳곳마다 만난 '엄마'들… 우리 모두에게는 돌봄이 필요합니다 돌보고, 돌봄 받고… 삶의 많은 부분은 이걸로 이뤄진다1980년대에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이래 돌봄의 문제는 페미니즘의 주요 논제가 되었다. 그때까지 자유주의에 기반한 철학과 도덕이론은 가정이란 공간을 나머지 '공적인 영역'으로부터 분리시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2.21

오래된 주민증 들고 가면 공짜로 이걸 해준답니다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증명사진과 구 주민등록증 있으면 재발급 가능하다네요 오래된 주민증 들고 가면 공짜로 이걸 해준답니다내가 처음 주민등록증을 만들고 난 뒤 새로 바꾼 것은, 당시 인천으로 이사하고 나서 이용한 지하철에서 지갑을 소매치기 당한 후였다. 생각해보니 20년이 넘었다. 아들 둘을 데리고 물건을 사고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2.19

결혼 안 하는 30대 자녀 둔 부모의 고민이 깊네요

경제적 독립 못하는 자녀 비율도 늘어... 좋은 반려자 만나길 바라는 부모 마음 결혼 안 하는 30대 자녀 둔 부모의 고민이 깊네요요즘 친구들이나 비슷한 연령대 친척, 지인들의 중요한 관심사 중의 하나는 자녀들의 결혼 문제인 것 같다. 지난 설 명절에 만난 친구들이나 안부 인사를 나눈 친척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2.10

30만 원 '난방비 폭탄' 맞았지만, 이번엔 다를 겁니다

입춘 지나도 한파경보, 체감온도 -19도... 집에서 보일러 예약모드 쓰는 이유 30만 원 '난방비 폭탄' 맞았지만, 이번엔 다를 겁니다24절기 중 첫째 절기,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2월 3일)이 지났다. 올겨울이 유난히 추웠기에 입춘이 지나면 날씨가 풀릴 것으로 생각했다. 입춘이 하루 지난 2월 4일도, 다음 날인 5일도 올들어 가장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2.05

"요양원 간다"는 말에, 32년생 어머니가 한 말

온 가족이 돌보다 내린 결정, 그럼에도 돈 들까 자식 걱정...난 엄마를 포기한 걸까 "요양원 간다"는 말에, 32년생 어머니가 한 말1932년생 엄마는 작년 5월 넘어져 골반이 깨졌는데, 다행히 인공 골반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원에 있던 두 달과 집에서 몸조리를 오롯이 내가 돌봤습니다. 자리물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서귀포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2.03

설에 역귀성한 부모입니다, 돌아가려니 아쉽네요

서울에서 아들딸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 오래전 제 부모님도 그러셨겠죠 설에 역귀성한 부모입니다, 돌아가려니 아쉽네요설 명절을 맞아 아들딸이 사는 서울로 역귀성했다. 은퇴 이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설날을 보냈다. 올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었지만, 이번에도 자식들이 귀성하지 않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2.01

돈보다 마음 나눈 학생들…연탄 들고 나서다

따뜻한 축제, 더 따뜻한 기부…쌘뽈여고 학생들의 특별한 도전 돈보다 마음 나눈 학생들…연탄 들고 나서다"하나, 둘, 셋! 조심해서 옮겨!" 무거운 연탄이 차곡차곡 손에서 손으로 이어졌다. 검은 연탄가루가 옷과 장갑에 묻어갔지만,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지난 1월 24일, 쌘뽈여자고www.ohmynews.com

사는 이야기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