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아요 164

예수와 목사

예수와 목사 김철이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평생을 보낸 목사님에게 어느 날 예수님이 찾아왔다. "목사야 네가 너를 만나러 이 땅에 왔다." 목사님이 대답했다. "제가 어떻게 예수님이라고 믿을 수 있나요? 증거를 보여주세요." 예수님은 물병에 담긴 물을, 기적을 일으켜 포도주로 바꾸었다. 목사님이 환한 얼굴로 예수를 맞았다. 기분이 좋아진 예수가 포도주를 들고서 목사님에게 말했다. "내가 한 잔 따라주겠네." 목사가 대답했다. "기독교인은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 . . . . . . 당신은 가짜군요!"

웃고 살아요 2024.03.02

누가 누가 좋은가

누가 누가 좋은가 김철이 강론을 잘하시는 신부님을 본당에 초빙하여 피정을 했다. 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부부가 얘기를 나눴다. 남편 : "초빙 신부님과 우리 본당 신부님 중에 누가 더 좋아?" 아내 : "우리 신부님이!" 남편 : "왜?" 아내 : "우리 본당 신부님은 강론 중에 '결론으로' 하고 말하면 반드시 결론을 내는데 . . . . . . . 그 초빙 신부님은 '마지막으로' 하면 끝을 안내!"

웃고 살아요 2024.02.10

신부와 관절염

신부와 관절염 김철이 신부와 주정뱅이가 같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주정뱅이가 신부에게 질문을 했다. "신부님. 관절염은 왜 걸리는 겁니까?" 신부는 주정뱅이가 관절염에 걸렸다고 생각해서 주정뱅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이렇게 조언을 했다. "술을 많이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하면 관절염이 걸리는 겁니다. 술을 멀리하면 관절염이 사라질 겁니다." 그러자 주정뱅이가 말했다. "그렇군요. . . . . . . . 그게 신문을 보니까 교황께서 관절염에 걸렸다고 나와서요."

웃고 살아요 2024.01.06

전라도 할머니들의 자식 자랑

전라도 할머니들의 자식 자랑 김철이 복희 할머니, 영순 할머니, 순자 할머니, 귀녀 할머니, 전라도 태생의 할머니 세 분이 자식 자랑에 한참 열을 올리고 있었다. 복희 할머니: 울 아들은 천주교 신부랑께. 남들이 울 아들더러 "오~고귀한 분!"이라고 한단 말시.” 영순 할머니: 그려? 울 아들은 추기경인디. 남들은 울 아들더러 "거룩한 분"이라고 그런디야.” 순자 할머니: 워메!~ 울 아들은 교황이지라. 남들은 내 새끼더러 "오~오~고결한 양반!" 그런당께롱. 이젠 더, 이상 높은 사람 없지라.” 귀녀 할머니: "이걸 우찌야, 울 아들은 숏다리에 얼굴은 마마를 앓아 흔적이 심하고 거기다가 뚱보랑께. 그래두 말시 남들은 울 아들을 볼 양이면 입에 침이 마르도록 . . . . . . . 오 마이 갓! 한당께.”

웃고 살아요 2023.12.03

천국은

천국은 김철이 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한 본당 신부님이 열을 올려 설명했다. 그러자 한 신자가 "신부님은 천국에 가보지도 않으시고 그렇게 좋다는 걸 어떻게 아세요?" 하고 물었다. 신부님 왈! "미국이 아름답고 살기 좋다지만 이민 간 이들 중엔 막상 가보니 그게 아니라며 되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그러나 천국에 간 이들 중에는 천국에서 . . . . . . . 다시 돌아오는 사람이 있는 거 하나라도 봤어요?"

웃고 살아요 2023.10.07

성가

성가 김철이 좋은 운전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는 운전 강의를 하면서 본당 신부님이 운전자들에게 운전하며 부를 수 있는 성가를 제시했다. 시속 60km로 달릴 때 부르는 성가는 가톨릭 성가 32장 언제나 주님과 함께 시속 100km로 달릴 때 부르는 성가는 가톨릭 성가 451장 주께 나아가리다 . . . . . . . . . 시속 130km로 달릴 때 부르는 성가는 가톨릭 성가 514장 주께 대령했나이다

웃고 살아요 2023.09.02

모기와 스님

모기와 스님 김철이 모기가 스님에게 물었다. “파리가 가까이 가면 손을 휘저어 쫓으시면서 우리가 가까이 가면 무조건 때려, 죽이시는 이유가 뭡니까?” 스님이 대답했다. “야 인마, 파리는 죽어라 비는 시늉이라도 하잖아.” 모기가 다시 스님에게 물었다. “그래도 어찌 불자가 살생을, 한단 말입니까?” 스님이 태연하게 말했다. . . . . . . . “짜샤!, 남의 피 빨아먹는 놈 죽이는 건 살생이 아니라 천도야!”

웃고 살아요 2023.07.09

쉐보레로 차를 바꾼 주지 스님

쉐보레로 차를 바꾼 주지 스님 김철이 어느 절간의 주지 스님이 요즘 경기가 나아졌다. 신도들의 보시가 많아져 주머니가 빵빵해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동안 몰던 승용차를 새 차로 바꾸었다. 새로 구입한 자가용은 쉐보레 ​ 그런데, 주지 스님이 몰고 다니는 새 차를 본 동자 스님이 깜짝 놀라 주지 스님에게로 달려갔다. "스님, 스님께서 어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갑자기 나타난 동자 스님의 말을 듣고 주지 스님은 눈이 똥그래졌다. ​ "뭐라고? 내가 어쨌는데?" 그러자 동자 스님이 말했다. ​ "스님께선 왜 기독교인이 타는 차를 타시는 거예요!" 주지 스님은 동자 스님의 말을 듣고 황당한 마음이 들었다. "이 차가 왜 기독교인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란 말이냐?" 그러고는 동자 스님의 이마에 군밤을 안겨 주었다..

웃고 살아요 2023.06.03

할머니 대박

할머니 대박 김철이 단체로 시골 할머니들이 독립기념관에 관광을 왔다. 그중 한 할머니가 다리도 아프고 해 빈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경비원 아저씨가 헐레벌떡 달려오더니 경비원: “에~고! 할머니 여기 앉으시면 큰일 납니다. 그 의자는 김구 선생님께서 앉으셨던 의잡니다.” 라며 할머니를 일으켜 세우려 하자, . . . . . . . 할머니: “괜찮아~ 그 양반 오면 비켜줄게”

웃고 살아요 2023.05.13

맹구의 중고차

맹구의 중고차 김철이 맹구가 자신의 오래된 차를 팔려고 했다. 하지만 맹구의 차는 25만㎞나 달린 헌차라서 아무도 사려고 하지를 않았다. 맹구가 하루는 친구에게 고민을 얘기하자 친구가 말했다.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한데, 이건 불법이야." "괜찮아! 차만 팔 수 있으면 돼!" "좋아, 그럼 이 사람에게 연락해 보지. 내 친구인데, 자동차 정비소를 하거든. 내가 소개했다고 하면 숫자를 5만으로 고쳐줄 거야. 그럼 팔기 쉬워질 거야." 몇 주 뒤에 친구가 맹구에게 전화를 했다. "차 팔았니?" . . . . . . . . "아니. 왜 차를 팔아? 이제 5만㎞밖에 안 됐는데?"

웃고 살아요 2023.03.05

"엄마, TV 가이드 가져왔어요!"

"엄마, TV 가이드 가져왔어요!" 김철이 독실한 여성도 한 사람이 목사님께 심방을 부탁했다. 심방 오신 목사님이 "괴로울 땐 항상 성경을 펴보세요. 성경 말씀이 큰 도움이 될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여성도는 옆방에 놀고 있던 딸에게 보라는 듯이 큰 소리로 말했다. "얘야! 엄마가 주야로 읽는 그 책 좀 가져오너라!" 그러자. 딸이 책 한 권을 가지고 와서 말했다. . . . . . . . "엄마, TV 가이드 가져왔어요!"

웃고 살아요 202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