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아요

헌금

松竹/김철이 2025. 5. 10. 20:39

헌금   

 

                               김철이

 

 

주일날 교회에 가려고 준비하던

한 여 집사가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천 원권 몇 장만 주머니에 넣고는 문갑 서랍에 넣어 놓고 나갔다.

 

“남편이 왜? 친구 만날 땐 챙기는 지갑을 교회 갈 땐 두고 가는 겨?”

라고 묻자

여집사가 하는 말.

“지갑을 갖고 가면 헌금할 때

.

.

.

.

.

.

.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네.라고

찬송가 부를 때 너무 괴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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