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죄” 정준교 로마노신부님_예성대 성당 주임 (공군 제16전투비행단) 평소 굉장히 열심하고, 선한 형제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신 게 기억납니다. 잘 익은 포도알이 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잘 익은 포도알을 꾹 누르면 과즙이 새어 나오듯, 당신도 내면에 하느님의 사랑이 가득 차 꾹 누르면 사랑만이 나오는 포도알이 되게 해달 라고 늘 기도한다고 하셨습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는다고 하십니다. 잘 익은 포도알처럼, 선한 사람은 꾹 누르면 사랑과 자비가 터져 나옵니다. 선했던 그 형제님뿐만 아니라,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선하신 하느님을 마음에 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