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주는 삶 김철이 비안네시골의 한 아내가 시장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어린 아들이 따라가겠다고 칭얼거리며 보챘다. "얘야! 따라오지 말고, 집에 있으면. 엄마가 시장에 다녀와 돼지를 잡아 삶아주마"엄마는 아들을 달래놓곤 시장으로 향했다. 얼마 후 시장에서 돌아와 보니 남편이 돼지를 잡으려 하는 게 아닌가, 아내가 깜짝 놀라 남편에게 물었다."왜 밥 잘 먹고 똥 잘 싸는 돼지를 잡으려고 해요?"아내의 물음에 남편이 대답했다."당신이 아이와 약속하지 않았어?"아내는 가슴을 치며 빽 하고 소리쳤다."어휴, 당신도! 단지 저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했던 말일 뿐인데, 정말 돼지를 잡으려 들면 어떡해요?"이내 남편이 정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