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의 의미 김철이 세상사 인간들의 행복은 시야에 드는 것보다는 들지 않은 것이 더욱 값지고 귀하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라야 좌우 시야각이 180~210도, 상하 시야각이 120도 안팎이라 극히 부분적이고 제한적이지만, 시야로 확인할 수 없는 범위는 전체적이고 무한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무게도 크기도 무한한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범위로만 따질 수 있겠는가, 아울러 사람들은 입만 사랑이고 시를 쓰는 시인 중에도 시의 문맥을 사랑 타령으로 도배하는 경우를 종종 접할 수 있는데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목적은 헛사랑이 아니라 참사랑일 텐데 그들에게 시야로 확인할 수 있는 참사랑의 크기와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