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란 이름은 김철이 비안네 매우 가난한 어머니가 있었다. 고등학생인 아들이 책을 사달라고 졸랐다. 소년을 극진히 사랑했던 어머니는 서점으로 달려가 아들이 원하는 책을 사다 주었다. 그 날밤, 어머니는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잠자리에 들었다. 소년이 밤중에 어머니의 머리를 풀어보니 머리카락이 몽땅 잘려져 있었다. 어머니는 머리카락을 팔아 아들의 책을 사다 준 것이다. 소년은 삭발 모정에 목 놓아 통곡했다. 소년은 어머니의 사랑을 평생 가슴에 품고 타인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 신학대학을 입학하여 서품식을 거쳐 사제가 되었다. 어머니의 사랑은 환경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한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