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411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g3NAuAEwvs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성 스타니슬라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본당의 주임신부로 살면서 매일 해야 하는 일 중 강론이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강론의 중요성이 너무 강조되고 하느님 말씀보다 그 해석과 설명이 더 중요하게 강조되면서 묵상보다 발표의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그럼에도 그 보다 강하게 드는 불쾌함은 ‘내가 왜 같은 하느님의 백성에게’ 나무라듯 이야기를 해야 하는가‘와 이와 같은 무게로 ’들으려 하지 않는 이들‘을 보는 것의 문제입니다. 물론 신자들은 ‘듣는다’ 말하지만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