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목자 양업 4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9·끝) 최양업, 길 위에 다시 서다

신자들 향한 목자의 사랑은 여전히 길 위에… 180여 년 전에 쓰인 빛바랜 편지 21통 가난하고 비참한 삶 속에서 신앙 지킨 신자들 처지 애통해하며 신앙 자유 갈구 시복 기원하며 발자취 따라 걷는 순례길 숨 다할때까지 하느님 전한 열정 느껴져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5972¶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9·끝) 최양업, 길 위에 다시 서다 2022년 1월, 최양업이 오래전 쓴 편지를 꺼냈다. 180여 년 전 쓰인 빛바랜 편지에는 신자들을 향한 사랑과 신앙의 자유를 위한 갈망이 빼곡히 담겨 있었다. ...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12.22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8) 다락골성지에서 최양업 신부를 다시 만나다

달을 안은 골짜기, 최양업 일가 신앙을 잉태하다 조부 최인주의 정착으로 형성된 교우촌 최양업 신부 탄생지며 유년기 보낸 곳 홍주와 공주에서 치명당한 시신들 옮겨 한 봉분에 여러 명 줄지어 묻은 ‘줄무덤’ 무명 순교자들 무덤 37기 모셔져 있어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5758¶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8) 다락골성지에서 최양업 신부를 다시 만나다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 농암리의 다락골. 오소산 기슭에 자리한 다락골은 ‘달을 안은 골짜기’라는 뜻처럼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가운데 오랜 시간 변치 않...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12.17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7) 한국교회, 최양업 신부 시복 위해 마음을 모으다

시복 향한 염원, 한마음으로 바치는 기도가 큰 힘 최양업 신부 행적과 신앙 널리 알리며 시복 향한 교회 구성원들의 마음 모아 90년대 후반 이후 현양 운동 본격 전개 향후 기적 심사 재추진에 역량 모으기로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5574¶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7) 한국교회, 최양업 신부 시복 위해 마음을 모으다 서울에서 시작해 충북 제천, 진천을 거쳐 울산 울주까지. 2022년 6월 15일, 전국 30개 성지를 순례하는 특별한 여정이 시작됐다. ‘희망의 순례’에는 수리산성...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12.11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6) 증거자로서는 처음으로 가경자로 선포된 최양업 신부님

최양업 신부님 행적에 드러난 영웅적 성덕 인정 받아 최양업 신부 전기 간행 사업에서 출발 교회 법정 개정에 대한 시성부 인준 후 기적 심사 비롯한 교구 심사에 가속도 교황청에 시복 청원 접수되며 심사 시작 2016년 ‘영웅적 성덕’에 대해 최종 승인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5345¶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6) 증거자로서는 처음으로 가경자로 선포된 최양업 신부 2016년 4월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양업 신부의 영웅적 성덕을 인정하는 교황청 시성부 교령을 승인했다. 최양업 신부가 한국교회가 추진하는 시복시성 대... www.catholictime..

교회 역사관 2022.12.03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5) 마지막 편지를 작성한 죽림굴

가파르고 고된 산길에서 만난 선조들의 신앙 열정 포졸들 눈 피해 은신처로 삼았던 죽림굴 경신·병인박해로 신자들 체포되며 폐쇄 1986년 대나무와 풀로 덮인 죽림굴 발견 석굴 안에 있던 유물은 언양성당서 보관 최양업의 사목여정 담은 순례길도 조성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5188¶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5) 마지막 편지를 작성한 죽림굴 “저는 박해의 폭풍을 피해 조선의 맨 구석 한 모퉁이에 갇혀서 교우들과 아무런 연락도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여러 달 주교님과 다른 선교사 신부님들과도 ...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11.27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4) 최양업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기록

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부르던 이름 ‘예수 마리아’ 쉼 없는 사목 순방으로 몸이 약해진데다 장티푸스까지 겹쳐 결국 쓰러진 최양업 푸르티에 신부에게 병자 성사 받고 선종 유해는 배론 신학교 뒷산 중턱에 안장돼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4992¶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4) 최양업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기록 “토마스 신부가 지난 6월 15일 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그는 사목 방문이 끝나갈 무렵 대목구장 주교님께 가는 도중에 장티푸스에 걸렸습니다. 그와 가장 가까...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11.18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43)1860년 9월 3일 죽림에서 쓴 열아홉 번째 서한②

벼랑 끝에 놓인 양들의 가련한 처지 애통해하다 동정 지킨 이들을 능욕하는 일도 벌어져 여성 신자들에게 더욱 가혹한 상처 남겨 은밀히 수행되는 서양 선교사들의 포교 조선인들에게는 음흉한 행동으로 여겨져 프랑스에 대한 경멸이 박해로 이어져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4828¶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3)1860년 9월 3일 죽림에서 쓴 열아홉 번째 서한② “이것이 저의 마지막 하직 인사가 될 듯합니다.… 이 불쌍하고 가련한 우리 포교지를 여러 신부님들의 끈질긴 염려와 지칠 줄 모르는 애덕에 거듭거듭 맡깁니...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11.10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2)1860년 9월 3일 죽림에서 쓴 열아홉 번째 서한①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2)1860년 9월 3일 죽림에서 쓴 열아홉 번째 서한① 처참한 상황에도 신앙 지킨 신자들의 찬란한 믿음 신앙 자유 꿈꾸며 믿음 이어간 신자들 확산되는 교세 꺾으려 경신박해 시작돼 가진 것 전부 빼앗기고 모진 문초 당해 신앙 지킨 신자들 굳은 믿음 기록했지만 박해로 흔들리는 교우들에 대한 걱정도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4632¶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2)1860년 9월 3일 죽림에서 쓴 열아홉 번째 서한① “저는 절박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았던 최양업은 죽림에서 쓴 ..

교회 역사관 2022.11.02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41)1859년 10월 12일 안곡에서 보낸 열여덟 번째 서

7천리 걸어도 못 만난 신자들 생각에 아쉬움 토로 전라·경상·강원·충청·황해도 걸친 지역 100개 넘는 공소 다니며 신자들 만나 제주에서 상경한 김기량 소식도 전하며 천주교 엄금하는 조선 정부를 향해 프랑스가 신앙 자유 요청 해주기를 희망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4455¶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1)1859년 10월 12일 안곡에서 보낸 열여덟 번째 서한 1850년 1월, 사목을 시작한 최양업은 9년간 쉬지 않고 5개도의 교우촌을 순방한다. 특히 최양업은 서양 선교사들이 가기 어려운 험준하고 외진 곳에 위치한 ... www.catholictimes...

교회 역사관 2022.10.26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40) 풍성한 신앙 유산 깃들어 있는 배론성지

한국교회 기초 다진 신앙 역사의 숨결 고스란히 신해박해 이후 형성된 배론 교우촌 조선 유일의 신학교 ‘성 요셉 신학교’ 장주기 성인이 봉헌한 초가집에서 운영 황사영이 숨어 지낸 토굴도 보존돼 있어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4349¶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0) 풍성한 신앙 유산 깃들어 있는 배론성지 1791년 신해박해 이후 신앙을 지키기 위해 신자들이 모여들었던 배론 교우촌. 이곳에서 최양업은 부모님의 순교행적을 서한에 적어 내려갔다. 최양업이 서한...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10.21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39)서양 선교사들이 전한 최양업의 이야기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은 목자” 신학생 최양업 우수함 서한 통해 드러나 활동·선종·시신 이장에 관한 기록 남겨 사목순방 중 겪은 어려움 생생히 전해 최양업 선종 소식에 깊은 상실감 토로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4148¶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9)서양 선교사들이 전한 최양업의 이야기 최양업이 신학공부를 하고 사제품을 받고 조선에서 사목활동을 하는 동안, 많은 서양 선교사들은 스승이자 동료로 최양업의 곁에서 함께 걸었다. 국적은 달랐...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10.14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38)최양업이 세상을 떠나고 152년 만에 전해진 두 통의 서한②

조선교회 신앙의 자유 위한 외부 세력 도움 호소 수탈과 흉년으로 민심 흉흉했던 조선 외세를 통한 개혁 바라는 이들 늘어나 중국에 주둔한 프랑스군의 영향으로 외적 박해가 중단된 것으로 분석하며 우호조약 통한 종교보호 정책 등 희망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3828¶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8)최양업이 세상을 떠나고 152년 만에 전해진 두 통의 서 초대 만주교구장이었던 베롤 주교는 만주, 요동, 몽고뿐만 아니라 조선의 선교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1854년 4대 조선교구장 베르뇌 주교의 서품식을 주례하...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10.05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7)최양업이 세상을 떠나고 152년 만에 전해진 두 통의 서한①

조선교회 상황 전하며 박해 막기 위한 도움 요청 2013년 파리외방전교회 고문서고에서 소리웃과 안곡에서 쓴 친필서한 발견 베롤 주교에게 조선 조정 상황 알리고 조선이 종교의 자유 얻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도움 필요하다는 입장 밝혀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3579¶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7)최양업이 세상을 떠나고 152년 만에 전해진 두 통의 서 김대건 신부 순교 후 유일한 조선인 사제였던 최양업은 척박하고 모진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걷고 또 걸었다. 한 해에 7000리가 넘는 거리를 걸었던 최양업의 ...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09.28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36)영남 지역 신앙의 요람, 신나무골성지

영남 복음화 거점으로 삼아 활발하게 전교 활동 1800년대 초기 박해 피해 숨어든 교우촌 경상 지역 선교 위해 신나무골에 정착한 로베르 신부 머물렀던 초가 사제관 복원 우물터·빨래터 등 옛 모습 그대로 재현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3322¶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6)영남 지역 신앙의 요람, 신나무골성지 마카오와 중국, 홍콩을 거쳐 1849년 조선에 도착한 최양업. 그토록 염원했던 조선에서의 사목활동을 시작한 그는 충청도에 머무르며 조선에서 쓴 첫 번째 편...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09.22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35)1859년 10월 11일 안곡에서 보낸 열일곱 번째 서한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35)1859년 10월 11일 안곡에서 보낸 열일곱 번째 서한 비참함 능가하는 사목 생활의 보람된 순간 담겨 교황청에 보낸 순교자 관련 문헌 통해 1857년 조선 순교자 82명 가경자로 선포 신자들이 손수 보여준 겸손과 친절로 천주교 핍박하던 비신자들 입교하기도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2936¶ms=page%3D1%26acid%3D9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5)1859년 10월 11일 안곡에서 보낸 열일곱 번째 서한 최양업이 사목하던 1850년대, 가혹한 박해는 잦아들었다고 하지만 천주교 신자에 대한 적개심은 여전히 존재했다. 천주교 신자라는 게 ..

교회 역사관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