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묵상 듣기 : youtu.be/x7Ndo1UwVnQ 시메온에 이어 또 한명의 예언자 한나가 등장합니다. 평생을 성전에 머무르며 밤낮 없이 단식과 기도로 하느님 안에서 머문 사람입니다. 시메온과 마찬가지로 이 나이 많은 예언자 역시 이 아기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예루살렘의 속량이 이루어질 것임을 예언합니다. 성탄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성인이 되신 예수님의 놀라우신 능력과 가르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보며 구원을 말한 시메온과 한나는 주님의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기 전 세상을 떠난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말한 구원은 먼 미래에 대한 예고였을 뿐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