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바보가 되자! 작은 바보가 되자! 어느 문학인이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다. 한사람이 하루를 사노라면 천 리를 걷고 천인을 만난다고 말이다. 이 말은 하루를 사는 한 사람이 직접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지만, TV나 신문 잡지 등을 통해 많은 사람도 만나고 많은 걸음을 걷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많은 .. 松竹묵상글 2016.03.07
내가 매달린 십자가 내가 매달린 십자가 김철이/비안네 요즈음 나라 안팎으로 살림살이가 어렵다 보니 흔히들 오가는 말 중에 세상이 미쳐서 돌아간다는 등, 미치지 않으면 현세를 살 수가 없다는 말이 있는데 아무리 세상살이가 힘들고 험하여도 과연 미치지 않고는 주님께서 주신 은혜로운 이 땅에서 살 .. 松竹묵상글 2015.11.06
묵주 기도의 힘 묵주 기도의 힘 - 김철이/비안네 - 첨단기술의 기계문명 속에 사는 우리는 분명 현대인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첨단기술이 뛰어난 현대 의학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수없이 많은 곳이 우리가 현대인이라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 현세이다. 뛰어난 의술과 첨단기술로도 해결하지 못하.. 松竹묵상글 2015.10.01
사흘 만에 새 성전을 세우신 예수님처럼 사흘 만에 새 성전을 세우신 예수님처럼 김철이/비안네 가톨릭 신앙을 가진이라면 누구나 흔히들 신부님들의 강론 중에서 우리들의 육신이 작은 성전이라는 말씀을 접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육신이 작은 성전이라면 우리들의 삶이 어떡해야 예수님의 거룩하신 성전다운 삶.. 松竹묵상글 2014.06.11
그 누가 예수 그리스도인가? 그 누가 예수 그리스도인가? 2014년 2월 28일 이날은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오복음 25장 40절)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가슴에 크게 와 닿는 하루였다. 이날은 가톨릭 부산교구 지체장애인 복지회 산하 쁘레시디움 로사리오의 모후 .. 松竹묵상글 2014.03.06
4월의 하늘 아래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국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 카리타스(나눔을 향한 한걸음) 김철이(비안네) 지체장애인복지회 회원 4월의 하늘 아래 4월의 넷째 주일은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참 좋았다." 라고 적혀있는 성경 말씀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하루였다. 힘겨운 삶의 .. 松竹묵상글 2013.08.22
예수성심성월을 맞이한 우리의 도리 예수성심성월을 맞이한 우리의 도리 가톨릭 신앙을 지닌 우리가 해마다 예수성심성월을 지내는 의미는 예수성심은 말 그대로 예수님의 마음, 바로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에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대로 보답하는 뜻임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매년 예수성심성월을 맞아 지내는 또 .. 松竹묵상글 2012.06.04
참 신앙인의 도리 참 신앙인의 도리 우리가 세상보다 변화가 없다면 교회가 무엇하려 존재해야 하는가? 우리가 세상보다 은혜가 없다면 교회가 주님을 모셨다고 말할 수 있는가? 우리가 세상보다 용서가 없다면 교회를 어떻게 주님의 교회라 부를 수 있겠는가? 실로 모든 것이 두려울 뿐이다. 삼위 하느님.. 松竹묵상글 2012.04.09
넋의 춤 흔히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을 맞이하여 우리 영혼의 살을 찌우고 우리 내적 신앙심을 다지는 뜻을 등에 업은 채 이천 년을 하루같이 한 줄 구슬에 꿰어 나누어 주신 어머니 값없는 사랑에 힘입어 그 옛날 목숨을 헌신짝 버리듯 하면서까지 피로.. 松竹묵상글 2011.10.31
순명하는 자세를 배우자 순명하는 자세를 배우자 김철이/비안네 세상 모든 자녀는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께 효성 지극한 아들과 딸로 사는 것이 도리이자 의무일 것이다. 그렇게 부모님의 온전한 사랑을 받으며 생활하려면 첫째 순명하는 자세로 살아야 할 것이다. 하물며 육적인 부모님을 대할 때에도 이러할지 언 데 우리.. 松竹묵상글 2011.08.13
예수성심성월을 맞이한 우리 삶의 지표 예수성심성월을 맞이한 우리 삶의 지표 일 원짜리 사랑 칠흑(漆黑) 같은 밤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십자가 불빛이 반짝이는 땅 위를 하늘에서 지상을 내려다보신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의 집이라 불리는 십자가 불빛은 저다지 많으나 내 진정 머물러 쉴 곳은 단 한 곳도 없구나!.. 松竹묵상글 2011.06.16
바보야 바보야 복지회원: 김철이/비안네 창조주 하느님께서 어떤 도구로 쓰시려 크고 작은 아픔을 주셨는지 모르는 일이지만, 우리 복지회 식구들은 선천적 후천적 장애의 십자가를 진 채 생활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복지회 회원이면 누구나 따가운 시선을 동반한 바보야!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 松竹묵상글 2011.06.07
신앙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세(2)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세 (2)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세 신앙인과 종교인의 차이점은 참 신앙인이 되기를 꿈꾸며 한 걸음 더 주님의 성심께로 다가 가려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 땅을 구원하러 오실 때에 온갖 수난과 고통을 감수인내 하셨던 주님의 생애를 묵상하며 나름대로 갖은 희생을 감수하는 이들이야.. 松竹묵상글 2009.02.06
신앙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세/(1) 부르심 신앙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세 (1) 부르심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창조주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신앙을 가지게 된다. 태중에서부터 주님을 믿고 섬기는 신앙인도 있지만 혹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며 타 종교에 침체하여 우상을 섬기다 세상을 살던 도중 우연한 기회에 신앙을 알게 된 이.. 松竹묵상글 2009.01.31
영혼의 고향을 찾아서 영혼의 고향을 찾아서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이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고 안락한 생을이어갈 것인가를 매순간 생각하며 살아간다. 암울(暗鬱)하고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고생을 생의 낙이자 후세의 밑거름이라 여기며 살아오셨던 우리네 부모님들이나 형님, .. 松竹묵상글 200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