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1110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rWgOpCI7ns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나서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마라.” 코로나에서 점점 벗어나는 우리이지만 여전히 아주 느리게, 또 여전히 걱정스럽게 지내는 중입니다.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많은 가족들과 헤어졌고 아직 헤어져 있는 중입니다. 그 중에는 하느님도 ‘어쩌지 못하시는’ 무능을 체험한 사람들이 있고 신앙이나 종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는 이들도 많습니다. 개인주의화 되어 가는 세상이었으니 무신론적인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자기중심적이 강해진 느낌입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사람들에게는 위기에 대한 공포가 많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