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593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23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23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SyuuU9ODw0 천주교 부산교구 괴정성당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주님이 오시기 전 하느님이 보내신 사람. 주님이 세상에 오셨음을 세상에 알렸던 예언자이자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였던 사람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기뻐하는 날입니다. 주님과 비교되었던 인물로써 사람들이 구세주로 알아보았던 하느님과 바로 연결시킬 수 있었던 거룩한 인물이었습니다.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 아이를 낳을 수 없었던 어머니 엘리사벳. 나이가 많았던 아버지 즈카르야 사제의 사이에서 태어난 요한은 늙은 부모에게는 하느님이 베푸신 자비로움의 증거..

영적♡꿀샘 2022.06.23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22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22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2KxuysNkXM 천주교 부산교구 괴정성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고, 그들은 모두 “신”으로 규정된 섬김의 중심이 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신”을 섬기고, 또 어떤 이들은 신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전혀 종교와 상관없는 목적을 지닌 이들도 있습니다. 곧 그 안에는 종교가 아닌 조직의 형태를 이용해서 이윤을 쫓고 사람들에게 그런 가치를 이용해 열광하게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이비” 혹은 “유사종교”라고 말하는..

영적♡꿀샘 2022.06.22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21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21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u-20smYy3k 천주교 부산교구 괴정성당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주님께서 원하시는 우리의 구원은 세상이 하느님의 뜻을 알고 모두가 하느님의 뜻대로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 영원까지 이어진 삶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까지 늘 하느님을 심판이라는 단어와 함께 좁은 길, 좁은 문으로 인식하는데 익숙합니다. 심판은 하느님의 몫이시니 실제로 그 심판의 기준에 우리가 합당하지 못할 수 있고, 그 기준에 들어서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보내신 구세주 그리스도는 하느님이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것..

영적♡꿀샘 2022.06.21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16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16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Vmc--2Twng 천주교 부산교구 괴정성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기도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이어지는 오늘의 말씀은 기도에 대한 또 다른 가르침입니다. 곧 기도는 무엇인가에 대해 답이 될만한 말씀입니다.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마라.” 빈말은 ‘그냥 해 본 말’, 혹은 ‘쓸데 없이 하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로 의미를 담지 않는 이야기를 빈말이라고 합니다. 그저 형식적인 인사가 그러하고 또 그 사람이 좋아한다고 해서 표현하는 것 또한 빈말의 일..

영적♡꿀샘 2022.06.16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14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14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ERSjQmbgzJ4 천주교 부산교구 괴정성당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세상을 살다보면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갈리기 마련이고, 이는 절대적인 가치가 아닌 상대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말은 분명히 각자에게 원수에 해당하는 악한 이들이 있다는 말도 성립합니다. 어떤 전쟁에서 아군과 적군에 있어서 당사자에게는 상대방이 무조건 악이 되는 이치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복수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또 다시 새로운 가르침을 주십니다. 그것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믿기 힘든 말씀입니다. 원수는 존재한다는 것을 ..

영적♡꿀샘 2022.06.14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09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09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0z17QOJTlxM 천주교 부산교구 괴정성당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세상이 자유로움을 이야기할 때, 또 그 가치가 중요해 질 때일수록 세상의 규칙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대부분의 자유는 그 법의 기준에서 이야기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참 자유로움은 그 선에 전혀 가깝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율법과 예언서를 완성하러 오셨다는 주님의 모습 또한 그러합니다. 주님의 모습의 자유로움 때문에 사람들은 마치 율법과 예언서를 폐지하러 오신..

영적♡꿀샘 2022.06.09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07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607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TLrWeFOK60 천주교 부산교구 괴정성당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은 세상 어디에나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하는 소금의 또 다른 특징은 짠맛입니다. 짠맛은 어디에나 들어가 맛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기운을 내게 하고 몸을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것이어서 사람이든 생명이든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가 소금입니다. 그런데 그 소금이 역할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그 존재가 다른 존재에 흡수되어야 합니다. 곧 소금은 그 자체로 결정이고 맛도 지니고 있지만 홀로 존재하는 것은 어떤 의미도 역할도 하지 못합니다. “소금이 제 맛을..

영적♡꿀샘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