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개의 열매를 맺어갑시다. 김도겸 아론 신부님(봉안경당 담당)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 서두에서 사 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갈릴래아 사람들의 참변을 전 합니다. 이와 비슷한 참변은 요세푸스의「유다고사」 (18,4,1)에서도 전해져 옵니다. 즉, 빌라도 총독은 35 년 그리짐산으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올라가던 사마리 아인들을 대량으로 학살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서는 빌라도가 희생제물로 바칠 짐승을 몰고 예루살렘 가던 갈릴래아 사람들을 무참히 살육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시고, ‘여러분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렇게 멸 망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이 말씀이 지 금 회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