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 작가의 세상 이야기

가지순대 이건 밥 대신 맛이면 맛, 영양이면 영양으로 나무랄 것 없는 채소 ‘가지’. 하지만 물컹한 식감 때문에 아이들이 꺼리는 일이 많죠. 속을 파낸 뒤 다진 돼지고기를 더한 볶음밥을 가득 채워 가지순대를 만들어보세요. 은은하게 쪄내 한층 부드러워진 가지의 식감과 고소한 볶음밥이 아이들 입맛을 저격할 거예요. 재료 2인분 필수재료 가지(2개), 당근(15개), 청피망(15개), 다진 돼지고기(12컵), 밥(23공기), 찹쌀가루(2) 양념 다진 파(1), 다진 마늘(1), 맛술(1) 양념장 설탕(0.5)+간장(1.5)+참기름(0.5) 참깨(약간)+후춧가루(약간) 1 가지는 앞뒤를 잘라 도마에 굴려 말랑하게 한 뒤 속을 파내고, 가지를 굴려 말랑하게 만들면 속을 파내기가 쉬워져요. 2 가지 속, 당근, 청..

오리갈비 기력보충에 으뜸 임금님에게 올릴 만큼 귀하고 몸에 좋은 오리고기는 콜레스테롤이 적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답니다. 여러 가지 쌈채소와 곁들여 먹거나 오리 대신에 닭을 넣어 닭갈비로 즐겨도 좋아요. 재료 2인분 필수재료 오리고기(½마리=500g), 양파(½개), 양배추(⅛통=100g), 깻잎(10장) 선택 재료 고구마(1개), 대파(1대) 이밥차에서는 뼈가 발라진 오리고기를 사용했어요. 밑간 청주(3), 다진 생강(0.5), 후춧가루(약간) 이밥차에서는 뼈가 발라진 오리고기를 사용했어요. 양념 고추장(4)+고춧가루(3)+카레가루(1)+간장(1)+맛술(1)+물엿(1)+다진 마늘(1) 이밥차에서는 뼈가 발라진 오리고기를 사용했어요. 1 오리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밑간에 10분 이상 재..

콩나물겨자냉채 얕보던 콩나물의 대변신 지갑이 가벼울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식재료는 단연 콩나물이죠. 저렴하고 맛있지만 콩나물밥, 국, 무침의 레퍼토리가 지겨웠다면 조금 더 고급스러운 냉채로 요리해보세요. 아삭한 식감과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입맛을 돋워요. 재료 4인분 필수재료 콩나물(2½줌=200g), 쪽파(3대) 선택 재료 게맛살(2줄) 양녀 소금(0.3) 양념장 설탕(0.2)+간장(1)+식초(1.2)+연겨자(0.5)+ 참기름(0.5)+부순 통깨(0.3) 1 콩나물은 꼬리를 떼고 씻어 소금(0.3), 물(2½컵)과 함께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어 중간 불로 끓이고, 2 5분 정도 삶은 뒤 불을 끄고 2~3분간 뜸을 들여 체에 밭쳐 식히고, 콩 삶는 냄새가 나면 콩나물이 잘 익고 있는 중이니 뚜껑을 열지..

골뱅이냉묵사발 불이 필요 없는 한 그릇 살얼음 동동 띄워 후루룩 먹는 냉묵사발. 생각만 해도 시원하죠. 냉묵사발만 먹기엔 아쉬웠다면 골뱅이를 곁들여보세요. 통조림으로 구입할 수 있어 간편하고 쫄깃한 식감을 준답니다. 육수는 시판 냉면육수를 이용하면 되니 더운 날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재료 1인분 필수재료 시판 냉면육수(1봉=310g),도토리묵(½모=100g), 통조림 골뱅이(⅓컵), 김치(½컵) 선택 재료 상추(2장), 당근(⅛개), 김가루(약간),부순 참깨(적당량) 김치 양념 설탕(0.2), 식초(0.3), 참기름(0.3),부순 참깨(0.3) 1 냉면육수는 냉동실에 미리 얼려 살얼음으로 만들어두고, 냉면육수 대신 동치미국물이나 물김치국물을 사용해도 좋아요. 2 도토리묵은 굵게 채 썰고, 3 상추는 굵게..

오이미역냉국 여름에 꼭 먹어야 할 여름이면 꼭 생각나는 냉국. 더운 몸을 식혀준다는 오이와 미역을 함께 넣어 만들어보세요. 시판 냉면육수를 사용하면 뜨거운 불 앞에서 육수 내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매콤한 일품요리에도 궁합이 딱! 우리 가족 입맛 살려주는 데 제대로 한몫하네요. 재료 2인분 필수재료 마른 미역(¼컵=6g), 오이(⅓개), 시판 냉면육수(1½봉=310g) 선택 재료 붉은 고추(½개) 미역 양념 간장(0.5)+식초(1)+부순 참깨(0.5) 1 마른 미역은 찬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리고, 2 불린 미역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 잘게 썰고, 오이는 곱게 채 썰고, 붉은 고추는 송송 썰고, 미역의 진한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데치지 않고 충분히 불린 뒤 주물러 씻어..

닭고기 비빔쌀국수 평범한 비빔면은 가라 고추향 매콤하게 풍기는 샐러드계의 불꽃 주자를 소개합니다. 상큼하거나 달콤한 드레싱과는 차별화된 톡톡 튀는 매력이 있어요. 한식이나 고기 요리에 잘 어울리고 밀가루 요리에 곁들여도 제격이랍니다. 매콤한 쌀국수와 비빔만두로 고추드레싱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 재료 2인분 필수재료 쌀국수(2줌=150g), 고추드레싱 그린샐러드의 채소(1인 분량), 고추드레싱 그린샐러드의 드레싱(4인 분량) 선택 재료 통조림 닭가슴살 또는 삶은 닭가슴살(1캔=1쪽=120g) 1 쌀국수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끓는 물에 투명해질 때까지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2 닭가슴살은 결대로 찢어 준비하고, 3 쌀국수와 닭가슴살을 드레싱에 버무린 뒤 채소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려..

닭고기가지조림 중화풍으로 맛을 낸 촉촉한 닭다릿살과 수분을 날려 쫄깃한 가지에 입맛 돋우는 중화풍 양념장을 더해 볶았어요. 베트남고추의 매콤한 향미까지 입에 착 붙네요. 손님상에 일품요리로 내기도 좋고, 밥 위에 얹어 덮밥으로 즐겨도 좋아요 재료 3인분 필수재료 가지(3개), 양파(12개), 대파(10cm), 베트남고추(4개), 닭다릿살(150g) 밑간 간장(0.5), 청주(0.5), 다진 생강(0.3), 후춧가루(약간) 양념 다진 마늘(0.3), 전분물(2) TIP_전분물은 전분(1), 물(2)을 섞어 사용해요. 양념장 설탕(1)+후춧가루(약간)+간장(3)+청주(1.5)+굴소스(1)+물엿(1)+참기름(0.5)+물(½컵) 1 가지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1cm 폭으로 도톰하게 썰고, 2 양파는 굵게 채 썰..

더덕샐러드 드레싱 하나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더덕은 인삼처럼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사삼이라고도 불리죠. 풍부한 더덕의 향을 살려 만든 샐러드예요. 고급스러운 느낌의 검은깨드레싱을 곁들이면 샐러드에 익숙지 않은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아요. 재료 4인분 필수재료 더덕(4뿌리), 양상추(2장), 모둠채소(1줌), 무순(약간), 래디시(1개) 검은깨드레싱 설탕(1)+소금(0.1)+검은깨가루(1)+ 식초(1.5)+식용유(1.5)+마요네즈(2) 1 더덕은 껍질을 벗겨 밀대로 살짝 두드린 뒤 찢고, 더덕 껍질은 칼로 돌려가며 뜯듯이 벗겨주세요. 2 양상추와 모둠채소는 씻어 한입 크기로 썰고, 다양한 색이 있는 것으로 준비하면 좋아요. 3 무순은 깨끗이 씻고, 래디시는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지고, 빨간색의 ..

생와사비 참치마요김밥 참치김밥계의 아이돌 목동 로봇김밥은 현미밥을 사용해 건강함을 강조한답니다. 톡 쏘는 생와사비가 참치김밥의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와사비 하나로 이렇게나 상큼해질 수 있다니, 참치김밥 마니아라면 꼭 맛보세요. 재료 2~3인분 필수재료 현미밥(4공기), 통조림 참치(150g×1½캔), 오이(½개), 깻잎(4장), 당근(⅓개), 달걀(3개), 김밥용 우엉조림(12줄), 김밥용 단무지(4줄), 김밥용 김(4장) 밥 밑간 소금(0.5), 참기름(3), 통깨(0.5) 양념 마요네즈(3), 후춧가루(약간), 소금(0.1+약간), 생와사비(1.2) 1 뜨거운 현미밥에 밥 밑간을 넣고 버무려 살짝 식히고, 2 통조림 참치는 기름을 제거한 뒤 마요네즈(3)와 후춧가루(약간)를 넣어 버무리고, 3 오이는..

통조림 햄구이& 달걀볶음밥 기특한 에어프라이어 요리 밥알 한 톨마다 달걀물을 입혀 고루 익혀낸 밥과 겉은 노릇, 속은 촉촉하니 기가 막힌 햄의 조합! 삼겹살 기름에 마무리로 볶는 그 맛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답니다. 남은 삼겹살, 김치, 치즈 등을 함께 넣어 돌려도 역시 굿~ 재료 1인분 필수재료 대파(10cm), 밥(1공기), 달걀(1개), 통조림 햄(1개=120g) 양념 후춧가루(약간), 식용유(0.5) 1 대파는 송송 썰고, 2 볼에 밥, 달걀, 대파, 양념을 넣어 고루 섞고, 햄이 짭짤해 간을 따로 할 필요 없어요. 3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포일을 깔고 밥을 고루 펼친 뒤 햄을 올려 180℃에서 8분간 돌리고, 4 밥은 주걱으로 고루 섞고, 노릇해진 햄은 뒤집어 같은 온도에서 8분간 더 굽고, 5 그릇에..

방울양배추 소고기조림 한입에 속! 앙증맞은 16세기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재배되어오다 유럽과 미국을 거쳐 한국에도 상륙한 방울양배추. 줄기부터 잎까지 통으로 먹을 수 있어 일반 양배추보다 몸에 좋은 성분이 차고도 넘쳐요. 앙증맞은 모양 덕에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도 사로잡을 미니미 채소. 소고기까지 더해 조리면 풍미를 두 배로 올릴 수 있어요.재료2인분 필수재료방울양배추(8알), 소고기(안심 200g)밑간소금(0.5), 후춧가루(0.5), 청주(0.5)양념장설탕(1.5)+맛술(1)+간장(2)+다진 마늘(0.5)+물엿(0.5)+후춧가루(약간)양념참깨(약간) 1깨끗이 씻은 방울양배추는 겉잎을 제거한 뒤 밑동을 잘라 2등분하고, 소고기는 한입 크기로 깍둑 썰고, 2소고기는 밑간하고, 3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

게살샐러드 유부초밥 밥이랑 먹는 샐러드새콤한 유부초밥에 게살샐러드를 올리면 애피타이저로도 손색없는 요리가 완성돼요. 아삭한 채소와 부드러운 유부의 맛이 조화롭고 보기에도 예뻐 자꾸 손이 간답니다. 한입에 쏙쏙 들어가니 학원 보내기 전 든든한 간식이나 물놀이 도시락에 활용해보세요. 재료2인분 필수재료시판 유부초밥(1봉지=14개 분량), 밥(2공기), 게맛살(6개), 양파(½개), 오이(½개) 선택 재료양배추(⅛통) 샐러드 드레싱레몬즙(0.5), 마요네즈(3), 꿀(1) 1시판 유부초밥에 동봉된 밥양념과 후레이크는 밥에 넣어 버무린 뒤 식혀두고, 2게맛살은 잘게 찢고, 양파, 양배추, 오이는 얇게 채 썰고, 오이씨에서 물이 많이 나오니 돌려 깎은 뒤 속씨는 제거하세요. 3양파는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