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 공간 1425

"삼천리 생수강산"에 살면서.../정호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삼천리 생수강산"에 살면서... '생수', '정수', '수돗물' 지금 우리가 먹는 물의 종류들입니다. 지금도 깊은 산 속에서는 흐르는 물을 마실 수 있다고들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일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30년. 한 세대도 지나기 전 이 땅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아이들에..

사제의 공간 2019.11.29

"거룩한 생각과 입을 지키십시오"/정호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거룩한 생각과 입을 지키십시오" "요즘 ㅇㅇ와 무슨 일있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요 며칠 적은 글들을 보고 궁금하신 분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받은 편지에 간단히 적은 답글에 전에 없던 관심과 말씀들이 이어집니다. 걱정이 되어 말씀드립니다. 댓글로나 어떤 표현으로든 그들을 거칠..

사제의 공간 2019.11.28

길을 함께 걷는 이들을 기다리며/정호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길을 함께 걷는 이들을 기다리며 2001년 2월 1일. 추운 칼바람이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우는 겨울 붉게 깔린 카페트에 엎드렸습니다. 하얀 천 위에 두 손을 모으고 엎드린 채 부르심을 기다렸습니다. 이 길을 함께 걷기위해 잰 걸음을 걸어오는 이들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길은 제 앞에도 .....

사제의 공간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