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우리를 구하러 오신 예수님.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하늘 나라를 구하고 바라지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하늘나라의 모습과 내용은 우리의 이 세상 삶에.. 사제의 공간 2020.01.31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세상 모든 것이 모두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것은 분명 그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햇살 밝은 방에서 .. 사제의 공간 2020.01.30
"자, 들어 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자, 들어 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는 그 내용과 해설이 모두 등장하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땅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 많은 이들은 .. 사제의 공간 2020.01.29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일종의 '무리' 혹은 '공동체'라고 불리는 집단을 이루며 그 관계의 근본을 '가족'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관계보다 가깝고 '.. 사제의 공간 2020.01.28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가 하느님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하늘을 우러르며 살았고 그 하늘에 대한 기원을 본능인 듯 여기며 살았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구원이라는 하느님이 허락하신 영.. 사제의 공간 2020.01.24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예수님의 평일은 우리 안에서 늘 생활하셨지만 우리가 주일을 지키듯 예수님도 안식일을 충실히 지키셨습니다. 안식일에 주님은 회당에 가셔서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셨고 그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읽.. 사제의 공간 2020.01.22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안식일에 밀밭을 지나가던 예수님의 일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지나치던 밀밭의 이삭을 뜯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그 밀을 뜯었던 이유는 '먹기 위.. 사제의 공간 2020.01.21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셨던 시대에는 아주 많은 가치들이 충돌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사이들로 대변되는 옛 가치들과 광야에서 등장한 세례자 요한의 가치 그리고 예수님으로 인해 등장한 새.. 사제의 공간 2020.01.20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어릴 때부터 봐왔던 예수님의 모습은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신 긴 반곱슬 머리의 푸른 눈이셨습니다. 그 때는 '외국사람'이었고 나이가 들면서 '백인'의 잘생긴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적에 등.. 사제의 공간 2020.01.18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주님에 대한 소문이 많은 이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모였고 그들의 모습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고 싶어주신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합니다. 사람들의 변화는 이스.. 사제의 공간 2020.01.17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이젠 은퇴한지 한참이 되는 축구선수 박지성이 TV에서 한 말을 기억합니다. 그것은 '축구는 잘하고 싶은데 평범하고 싶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유명.. 사제의 공간 2020.01.16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바쁜 일상을 보여줍니다. 안식일에 회당에 가셨던 주님은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에 가셔서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십니다. 그.. 사제의 공간 2020.01.15
청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셋/청년. 그리스도의 또 다른 이름 청년. 그리스도의 또 다른 이름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교회의 시작 :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 교회 가장 먼저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한 마르코 복음은 공생활로 시작합니다. 곧 교회의 시작을 그리스도로 생각한다면 그분의 출생을 먼저 생각할 수 있지만 교회가 .. 사제의 공간 2020.01.11
청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둘/교회 안의 청년들의 활성화란? 교회 안의 청년들의 활성화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도대체 청년들의 활성화는 무엇을 말하는 건가? 많이 나오게 하면 되는건가?' 한 신부님이 묻습니다. '도대체 청년들의 활성화는 무엇을 말하는 건가?' 많이 나오게 하면 되는건가? 교회 내의 청년들의 문제.. 사제의 공간 2020.01.10
청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하나/"교회 내의 청년들을 생각하며..." "교회 내의 청년들을 생각하며..."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50이 얼마남지 않은 믿지지 않는 나이에 다시 청년 지도 신부를 맡았습니다. 이제 같이 호흡을 하거나 형이나 오빠로 불릴 수 없는 삼촌이자 잘못하면 젊은 아버지 뻘이 되어버린 터라 본당에서도 어색한.. 사제의 공간 202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