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 공간 1417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예수님은 물으십니다. 제자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일치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하나 ..

사제의 공간 2020.02.20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말이 있습니다. "에파타" 곧 열려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선언을 통해 우리가 기억하는 또 하나의 기적이 등장하고 이 기적으로 귀가 열..

사제의 공간 2020.02.14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하느님의 어린 양"이 흘러 나오면 제대 옆 제의방으로 조용히 들어갑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습니다. 교구의 공문에 따라 손을 씻고..

사제의 공간 2020.02.11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나 판단을 해야 할 ..

사제의 공간 2020.02.06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오늘 복음 속 펼쳐지는 사건들은 긴 시간에 걸쳐 서로 연결되어 일어난 것들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 어떤 것을 중심으로 봐야 하는지 ..

사제의 공간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