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묵상 듣기 : youtu.be/GZNE2xLpw74 지난 주일 우리는 탈렌트의 비유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미나의 비유를 읽습니다. 탈렌트가 능력에 따른 재산의 분할이었다면 미나는 모두에게 균등하게 한 미나씩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능력이 각자의 노력에 따라 결과로 나타납니다. 첫째 종은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어들였습니다. 또한 둘째 종도 다섯 미나를 벌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주인이 한 미나를 가지고 벌이를 하라는 이야기를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종은 그 미나를 수건에 싸서 보관했습니다. 벌이를 하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보다 이 종은 손해를 보았을 때 주인의 성격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