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호 빈첸시오신부님|20211221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eMD5dcCttbo 천주교 부산교구 괴정성당 12월 21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엘리사벳을 찾으신 성모님의 이야기가 담긴 성당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임신한 두 어머니가 마주 서 있는 모습의 상을 보면서 긴 거리를 걸어 자신과 같은 듯 다른 처지의 어머니에게서 서로 의지하는 두 분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아이를 가져볼 수 없는 처지라 어머니가 된 느낌을 알 수가 없어서 더욱 이 두 어머니가 느꼈을 마음이 궁금합니다. 단지 헤아려볼 수 있는 것은 두 어머니 사이에 흐르는 하느님의 뜻에 대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