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591

정 호 빈첸시오신부님|20211005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신부님|20211005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MDyLbiw2lQ 괴정성당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주님이 들리시는 마을들 중 여러번 등장하는 집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친구라고도 표현되는 ‘라자로’의 집입니다. 주님이 소생시키셨던 라자로의 집이고, 남매들 모두가 주님과 친분이 두터웠던 듯 싶습니다. 그 중 자매들, 곧 언니 마르타와 동생 마리아의 이야기는 익숙한 내용입니다. 주님이 방문을 하셨을 때 대접을 하느라 바빴던 언니 마르타와 꼼짝하지 않았던 마리아의 이야기말입니다. 어린 시절 내용을 묵상하기보다는 전해주는 이야기에서 교훈을 배우던 시절..

영적♡꿀샘 2021.10.05

정 호 빈첸시오신부님|20210930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신부님|20210930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1LJBev1_eAg 괴정성당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신 성자의 강생의 신비를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사람이 되셨다”는 표현의 깊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입니다. 사람들이 이해하는 이 신비가 사실 많이 과장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는 주님이 사람이 되심은 ‘진짜 사람’이라는 점이 잊혀지는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구하시려는 인류는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이들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아무래도 그 사람들은 선별된 이들이 아닌 거의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영적♡꿀샘 2021.09.30

정 호 빈첸시오신부님|20210928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신부님|20210928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Yod1J91ws4Q 괴정성당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주님의 사랑이 깊어지고 세상에 하느님의 진실이 드러날 때 가슴 아픈 일 하나가 소리 없이 벌어집니다. 주님의 뜻과 우리의 모습이 서로 엇갈리는 모습이 그것입니다. 주님은 하늘에 올라가실 때, 곧 당신의 죽음을 아시고 마지막 길을 걸으십니다. 그리고 그 길은 당신이 애처러워하시며 사랑하신 도시 사마리아를 향합니다. 마지막 길에 그들을 눈에 넣고 싶어하셨던 주님입니다. 같은 조상의 후손이면서도 서로 갈라져 버린 사람들. 서로를 미워하고 이방인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 이들을..

영적♡꿀샘 2021.09.28

정 호 빈첸시오신부님|20210927 오늘의 말씀

정 호 빈첸시오신부님|20210927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8Z1W-Fh6U 괴정성당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사랑의 주님의 사랑받는 제자들은 오늘도 다툽니다. 사랑을 가르치시고 사람의 존귀함을 알려주신 주님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그들은 자신들 안에 누가 가장 큰 사람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입니다. 실망스런 제자들의 모습이지만 그들은 늘 이런 문제로 서로 불화를 일으키고 서로 질투와 미움의 모습을 보입니다. 끊임 없이 인정받고 싶어하고 누군가와 함께 평등한 것이 싫은 것을 사람의 근본으로 오해할만큼 이 유혹은 사람에게 큰 단점입니다. 곧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

영적♡꿀샘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