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임근배 바오로 신부님(사목국 부국장)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 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 냐?”(루카 6,41) 이 말씀은 형제보다 내 자신의 부 족함을 먼저 바라보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그런데 사랑과 자비의 예수님은 그보다 더 중요 한 부분을 바라보도록 이끄십니다. 잘잘못을 가 리고 바로 잡는 차원을 넘어서서 누군가의 잘못 과 부족함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이야기 하고 계신 듯합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