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 위에 곰이 있었네 김철이 곰이 자기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사냥꾼을 향해 백기를 들고 다가가 말했다. “우리 서로 싸우지 말고 필요한 것을 위해 협상하면 어떻겠소?” “좋지, 난 곰 가죽으로 만든 코트를 입고 싶걸랑.” “그건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네요. 난 단지 배가 고플 뿐이니까. 내 굴로 가서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봅시다.” 그건데 굴 입구에 이르자 갑자기 곰이 사냥꾼을 물어뜯었다, “이봐, 약속이 틀리잖아.” 사냥꾼이 비명을 지르며 말하자 곰이 말했다. “난 이래 봬도 신사적인 곰이라고.” “이게 다 약속을 지키기 위한 거야.” . . . . . . . . “내가 배를 채우면 넌 자동으로 곰 가죽 코트를 입게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