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의 주인
김철이
수많은 관광객이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들은 장엄한 폭포를 바라보며 탄성을 발했다.
"굉장하다. 과연 누가 저 거대한 폭포를 창조했을까.
만약 저 폭포의 주인이 있다면 엄청난 관광 수입을 올릴 텐데.“
그때 한 청년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관광객들을 향해 말했다.
"여러분!, 저 폭포는 제 아버지의 것입니다.
내가 바로 폭포 주인의 아들입니다."
관광객들은 모두 부러운 눈빛으로 의기양양한 청년을 바라보았다.
한 노인이 청년에게 다가가 물었다.
"자네 아버지가 누구신가?"
그러자 청년은 만면에 웃음을 띠며 대답했다.
"제 아버지의 이름은 하나님입니다.
천지를 창조한 그분이 바로 저의 아버지이지요."
관광객들은 청년의 믿음에 감동해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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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년이 바로 그 유명한 로버트 슐러,
미국 수정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세계적인 목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