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서 살아남는 법 김철이 몇 년 전에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서 보트 하나가 뒤집혀 두 사람이 급류에 떠내려오고 있었다. 그때 강가에 있던 사람들이 이들을 발견하고, 급히 밧줄을 던졌고, 다행히 두 사람 모두 그 밧줄을 잡았다. 그런데 한 사람은 재빨리 밧줄을 잡아 강둑으로 무사히 올라왔지만, 다른 한 사람은 마침 자신의 옆으로 떠내려오던 통나무를 보고 밧줄을 버리고 그 통나무를 붙잡았다. 통나무가 커서 매달리기에 더 좋아 보였기 때문이었다. 아뿔싸! 그 사람이 붙잡은 통나무는 그와 함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통나무는 강변과 연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 . . . . . . 통나무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그를 구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줄 수 있는 강변과의 연결이 필요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