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없다 하는 자들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신은 없다'고 말한다. 신은 없고 신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확고한 진리 따위는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신이 없다는 자신의 주장은 '진실성'이 있는 확고한 주장이라고 내세우고 싶어한다. 그것은 믿을 만하고 확실한 주장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즉 그들은 진리의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진리'라고 내세우고 싶어하는 셈이다. 그로 인해서 그들은 스스로의 오류에 빠지게 된다. 우리가 신의 존재를 긍정할 때에 그것은 흰 수염을 달고 있는 할아버지를 상상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참되고 올바른 가치의 궁극적인 출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요소들을 '창조해 낸 존재'를 말한다. 그분 안에 진정한 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