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동화 47

꼬마 도깨비 투투의 세상 여행기 제 4화 (봄이 오는 소리)

물레방아 바퀴처럼 쉴 새 없이 돌고 도는 것이 세상이고 세월이라 세상 모든 생명이 추워 벌벌 떠는 겨울도 어느덧 저만치 물러나 앉은 온 누리엔 꽃피고 새우는 새봄의 기운이 깃들기 시작하는가 싶더니 겨우내 추위에 꽁꽁 묶여 있던 시냇물이 자유를 얻어 서로 어깨를 걸고 걸어 신이 난 듯 강으로 ..

松竹♡동화 2011.07.04

꼬마 도깨비 투투의 세상 여행기 제3화 (푸른 하늘 은하수)

하늘 아래 세상의 첫 겨울을 맞은 투투는 몹시 추웠어요. 무심코 옷가게로 들어간 투투는 자기에게 맞을 만한 옷 한 벌을 골라 입고는 가게 문을 열고 밖으로 막 나오려 할 때였어요. “우와! 투명 인간이다! 투명 인간이 나타났다! 어디,? 어디,? 저기요! 저기…!” “귀…. 귀신이다!. 귀신이 어디 있냐!..

松竹♡동화 2011.06.06

꼬마 도깨비 투투의 세상 여행기 제 2화 (네 가지 작은 비밀)

꼬마 도깨비 투투의 세상 여행기 제 2화 (네 가지 작은 비밀)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다는 처서가 지난 어느 날이었어요. 어느덧 들판엔 오곡백과가 더욱 풍요로운 가을을 맞으려 제각기 갖가지 색깔과 모습으로 단장이 한참이었어요. 높푸른 하늘엔 가을 색을 시샘하듯 고추잠자리들이 큰 하늘을 뒤..

松竹♡동화 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