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915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TSyup1sfZM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사람의 마지막 말을 우리는 ‘유언’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남기는 말은 우리가 사용하는 숱한 이야기와 달리 말한 사람은 사라지지만 그 말을 들은 이들에게 계속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 세상의 한 어머니가 아들이 사라지기 전 한 말을 듣습니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주님의 마지막 장면, 십자가 아래에서 평생을 함께 하며 지켜주었던 어머니에게 아들이 남긴 한 마디는 새로운 아들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말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