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 웃어 봐요 가톨릭 신자들은 감정 표현을 조심스러워 해서 경건주의에 빠져 내적 기쁨을 찾기도 하지만, 우리의 경우 경건성이 아닌 경직성이 심해서 웃음에 지나칠 정도로 인색한 신앙방식 때문에 마음의 병이 치유가 안 되고 오히려 깊게 만든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웃음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미국 언론인 노먼 커즌스는 “폭소란 내면의 조깅”이라고 했습니다. ♣노먼은 척추의 관절과 인대가 점점 굳어지는 강직성 척추염에 걸렸습니다. 병이 나을 확률이 500분의 1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는 영화, 재미있는 이야기, 웃음을 터뜨리는 시간을 늘리면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나는 10분 동안의 폭소가 고통 없이 2시간 동안 잘 수 있는 마취 효과와도 같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