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wish)과 소망(희망- hope) 즈카르야, 엘리사벳, 마리아, 시메온, 안나에게는 소원들(wishes)이 없었다. 그들은 소망(hope)으로 충만해 있었다.그들의 소망은 아주 다른 어떤 것이다. 그들의 소망이란 어떤일이 성취될 것이라고 신뢰하는 것이지만,그 성취는 하느님의약속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지 단순히 그들의 소원에 따라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소망은 항상 끝을 알 수 없는 것이다.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에게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라고하면서 진정으로 말하고 있는 바를 상상해 보라. 그녀는 “도무지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하느님을 신뢰하고 당신을 신뢰하며 믿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