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기도의 본질은 하느님께 대한 감사이다. 하느님께 대한 감사는 침묵기도의 본질이다. 여기에 대해 휴스 신부는 말이 필요하지 않은 무언(無言)의 기도가 이상적이라고 했다. “만약 우리가 몸과 마음의 평정을 이룬 고요함에 도달해 열린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하느님을 우리 안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때의 기도는 하느님께 대한 숭배와 사랑을 표현하는 감탄사 ‘아!’로 충분합니다. 우리가 그 단계에 도달한다면 말이 필요 없게 됩니다.” 그러나 말이 침묵을 삼켜버리는 일이 다반사라 하더라도 말과 침묵을 서로 대립되는 것으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 요한 묵시록을 보면 하늘나라의 예배에 침묵이 한몫한다고 했다.(8,1) -「나에게 맞는 기도방법 찾기」에서 ♣기도하려고 마음먹고 지향을 가지면 이미 하느님이 알고 계시기에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