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원망과 감사는 공존할 수 없다. 「탕자의 귀향」

松竹/김철이 2020. 6. 3. 08:03

♥원망과 감사는 공존할 수 없다. 「탕자의 귀향」

 

원망과 감사는 공존할 수 없다.

인생을 선물로 받아들여 경험하는 것을 원망이 가로막기 때문이다.

원망은 말한다. 너는 네가 누려 마땅한 것을 누리지 못한다고.

감사는 진정 내 것우리 것의 경계를 넘어

인생의 모든 것이 순수한 선물이라고 말한다.

 

지난날에 나는 감사란 선물 받은 사람의 자연발생적 반응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감사도 연습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를 연습하는 것은 나와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사랑이신 분한테서

받은 선물이며 기쁨으로 축하할 선물임을 깨닫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살며 춤추며중에서

 

어떤 분은 인생은 공짜다.’라고 했습니다.

사실 부정적으로 보면 내 허락도 없이 괘씸합니다.

사실 내 부모, 내 나라, 유전자, 성별, 외모, 아이큐 등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고 누군가로부터 받은 생명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모에게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나를 선택했다면 성별, 외모, 성격과 아이큐까지

자유롭게 선택적으로 맞춤형으로 나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부모는 그런 능력과 선택권을 행사하신 게 아니라

그냥 부부가 되어 자연스럽게 아이를 생산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엄밀히 말하면 생명의 주권자이신 하느님에게서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받아 세상에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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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