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선과 악이 충돌하면, 인간이 인간다움을 잃지 말아야
인간의 내면에 대해 영성학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마음에는 변하고자 하는 마음과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이 항상
같이 살고 있다.
소싸움에서 힘이 비슷한 두 마리 소가 머릴 맞대고 부딪치며 힘을
겨루는 것처럼, 우리 마음속 두 가지 의지도 아무데도 가지 못한 채
제자리를 맴돌며 피를 흘린다.”
♣이는 내적 변화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그렇다면 선한 의지와 그렇지 못한 의지가 끊임없이 충돌하는
인간이란 존재가 어떻게 세상을 살 만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것은 인간이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면 가능합니다.
인간이 인간답다는 것은, 설사 어떤 부정적인 유혹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또 그런 대로 돌아가는 것이겠지요.
-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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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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