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알아야 마음이 건강합니다.

松竹/김철이 2020. 8. 26. 08:22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알아야 마음이 건강합니다.

 

-마음이 건강해지고 싶다면 철학과 친해지세요.- 

 

신학교에서는 신학을 공부하기 전에 먼저 철학을 배웁니다.

형이상학, 존재론, 등 그리스, 중세, 근대 철학을 배웁니다.

렇게 배운 철학을 본당 사목을 하면서 써먹을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신학교에서는 철학 과목을 폐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옛날엔 일반 대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배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일반 사회에도 인문학과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는 철학을 공부해야 할까요?

철학이 마음 건강과 관련이 있기나 할까요?

 

철학적인 사고를 해야 자아 정체감이 생기고,

그것이 생겨야 마음의 힘이 생기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생깁니다.

살다보면 나는 누구인가, 혹은 나는 왜 사는가와 같은

철학적인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정신없이 살 때,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어느 중년나이가 되면,

나의 인생이 과연 나를 위한 인생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게 되곤 합니다.

과연 주부는 내가 밥하는 기계인가 싶어 회의에 빠지고,

남자들은 왜 명퇴를 해야 하나 나는 돈 버는 기계인가?’하고 

심각한 상태에 빠집니다.

                             -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중에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