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이란 감정은 왜 생기는 걸까요?(육안肉眼)과 심안心眼)
사람의 눈은 둘입니다. 하나는 육안肉眼의 눈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의 눈心眼입니다. 이 중에 마음의 눈이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육신의 눈은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에서 그칩니다.
하지만 마음의 눈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느라 말썽입니다.
기분이 그럭저럭 좋다가도 갑자기 곤두박질치는 경우, 외적 대상에게서
과거에 나를 불쾌하게 만든 대상이 겹쳐 보였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눈이 보이지 않는 것까지 끄집어내서 본 것입니다.
문제는 이 대상이 허상임을 깨닫지 못하고 마음 안에 오랫동안 머물게
하다 보면, 처음에는 비현실적이던 것이 나중에는 현실처럼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외적 대상에 대한 감정이 복잡하게 엉켜 있을 경우,
허상에 분노하는 마음이 오랫동안 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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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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