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TV나 인터넷 방송미사로 주일미사를 대신해도 되나요?A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의 중요성과 의미를 간과하는 경향들이 생겼습니다. 사회에서 행정명령으로 집합금지가 생기면서 공동체 미사도 금지 되었을 때 신자들에게 TV나 인터넷 매체를 통한 미사가 한시적으로 허용되었습니다. 그때 집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녹화된 미사를 보며 주일미사에 참여했던 분들이 집합금지가 풀리고 공동체 미사가 허용되는 지금에도 성당에 오지 않고, TV나 인터넷 방송으로 미사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TV나 인터넷 방송미사로는 주일미사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교회법에서는 미사를 “지성한 성찬”이라고 부르며 성체성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른 성사들과 교회의 모든 사도직 사업 활동은 지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