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를 희망과 관련지었다. ♥인내를 희망과 관련지었다. (바오로 사도) -행복한 만남을 위한 인내- 바오로 사도는 인내를 희망과 관련지었습니다. 인내는 희망을 가져오고, 희망은 인내를 가져온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상대방에게 희망을 갖고 있기에, 그 희망을 상대방이 실현시킬 때까지 지금은 보이지 않더라도 .. 영성의 샘물 2020.04.24
무덤가의 남자와 여인들(마태 28,1). ♥무덤가의 남자와 여인들(마태 28,1). 여인들은 부활의 첫 증인이다. 그것은 분명 남성 중심의 교회에 대한 도전이었다.여인들의 전언에 대한 남자들의 불신은 루카의 진술에서 드러난다.“사도들은 그 말이 헛소리처럼 여겨져서 믿지 않았다”(루카 24,11). 남자들은 모든 것을 보고 이해.. 영성의 샘물 2020.04.16
생명이 죽음을 이기고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는 믿음 ♥생명이 죽음을 이기고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는 믿음 여성은 우리 안에서 생명을 일깨울 수 있는 민감한 직감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여성성女性性”(anima)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덤에서 부활하신 분을 만난 여인들은 우리가 자신의 “여성성”을 신뢰하도록 격려해 줍.. 영성의 샘물 2020.04.15
사랑은 언제나 기적을 믿는다. ♥사랑은 언제나 기적을 믿는다. 마르코와 루카는 여인들이 예수의 시신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 이른 아침 무덤으로 갔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분께 드릴 마지막 향료로 향기 좋은 기름을 직접 만들었다. 예수께 대한 여인들의 사랑은 그분의 죽음과 함께 끝나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의 시.. 영성의 샘물 2020.04.14
부활의 놀라움이 뼛속까지 파고든다. ♥부활의 놀라움이 뼛속까지 파고든다. “웬 젊은이가 흰 예복을 입고 오른편에 앉아 있었다. 그들은 몹시 놀랐다.”(마르16,5) 복음에 여인들의 무덤에서의 공통된 체험은 “놀람”이다. 천사를 통해 다른 실재, 즉 하느님의 현존이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매혹적일 뿐 아니라 .. 영성의 샘물 2020.04.13
고통을 걱정의 원인에서 더 깊은 의미를 찾는 기회로 ♥고통을 걱정의 원인에서 더 깊은 의미를 찾는 기회로 장벽을 없애는 또 다른 방법은 고통과 실망을 걱정의 원인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는 것이다. 절망을 거부하고 희망을 택하라. 자기 비하의 먹구름을 걷어 내고 감사의 햇살을 향해 얼.. 영성의 샘물 2020.04.11
그리스도께 의지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그리스도께 의지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을 추구 하도록 만드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걱정을 없애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기반이 된다. 고통과 실망의 시기에 다가오는 십자가 부활의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 그리스도는 기도.. 영성의 샘물 2020.04.10
예수님이 용서하신다는 뜻은 잊어버리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용서하신다는 뜻은 잊어버리신다는 뜻입니다. 17세기 프랑스 마르가리타 성녀와 그의 고해신부인 성 클로드 이야기입니다. 성녀는 자신의 고해사제인 클로드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성심을 환시로 보았다고 했습니다. 고해신부 성 클로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성녀에게 .. 영성의 샘물 2020.04.09
용서했다고 잊을 수는 없지만, 이제 그만 흘려보내라. ♥용서했다고 잊을 수는 없지만, 이제 그만 흘려보내라. 사건을 잊지 못하는 것을 정상이라 할 수 있지만, 기억을 무기로 사용해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 용서했으면 이제 그만 흘려보내야 한다. 흘려보낸다는 것은 그 사건을 과거로 보내고 다시는 관심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는 의미다... 영성의 샘물 2020.04.08
정신에 사는 사람들과 성인들 내면은 정열로 불타고 있다 ♥정신에 사는 사람들과 성인들 내면은 정열로 불타고 있다 이 세상에 사로잡힐까 봐 자신이 정신에 살기 시작하고 있음을 숨은 두려움 속에 거듭거듭 확인하려는 사람들이다. 성인들은 순수한 정신의 맛을 체득한 것이다. 성인들은 이를테면 정신을 그대로 들이마신다. ♣현세 생활의 .. 영성의 샘물 2020.04.07
하느님이 ‘아빠, 아버지’이시라면 고통도 새로운 의미를 가짐 ♥하느님이 ‘아빠, 아버지’이시라면 고통도 새로운 의미를 가짐 하느님이 우리의 ‘아빠, 아버지’이시라면 우리가 생에서 겪게 되는 고통스런 사건들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고통은 더 이상 하느님의 진노에서 나오는 저주나 죄에 대한 심판의 표지가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를 단.. 영성의 샘물 2020.04.06
하느님은 오늘 우리가 견딜 수 있는 정도의 고통만 허락함 ♥하느님은 오늘 우리가 견딜 수 있는 정도의 고통만 허락함 하느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허락 하신다. 사실 오늘의 걱정, 지금 이 순간의 걱정은 결코 견디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만약 삶이 힘겹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오늘의 걱정 때문이 아니라 내일에 대한 .. 영성의 샘물 2020.04.04
가상적 걱정은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고통과 절망을 체험함 ♥가상적 걱정은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고통과 절망을 체험함 가상적 걱정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은 비극적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기도 전에 그 사건의 고통을 앞당겨 체험한다. 이들은 직장을 잃기도 전에 이미 직장을 잃은 서러움을 맛보고, 사업이 부도나기도 전에 부도난 절망을 체험.. 영성의 샘물 2020.04.03
하느님을 봅니다. ♥하느님을 봅니다. 우리는 고통을 통해서 하느님에 대한 바른 상象을 갖게 된다. 욥은 혹독한 고통을 겪은 뒤에야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전에 나는 당신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신을 봅니다.”(욥 42, 5) -송봉모의 「고통 그 인간적인 것」에서- ♣ 사랑은 .. 영성의 샘물 2020.04.02
주님의 수난과 부활 ♥주님의 수난과 부활 주님의 수난은 현세의 수고와 고통과 죽음의 운명을 가리킵니다만, 주님의 부활과 그 영광은 우리가 받을 영원한 생명을 가리킵니다. -성 아우구스띠노- ♣주님께서는 모든 인류가 수고와 고통과 죽음에 허덕이는이 세상 속으로 뛰어 드시어 인류의 수고와 고통과 .. 영성의 샘물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