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가상적 걱정은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고통과 절망을 체험함

松竹/김철이 2020. 4. 3. 00:24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가상적 걱정은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고통과 절망을 체험함



가상적 걱정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은 비극적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기도 전에 그 사건의 고통을 앞당겨 체험한다. 이들은 

직장을 잃기도 전에 이미 직장을 잃은 서러움을 맛보고, 사업이

부도나기도 전에 부도난 절망을 체험하며, 중병에 걸리기도 

전에 마음고생을 한다.




실제로 발생하지도 않은 사건들을 상상하면서 불안해하고

초조해할 때 좋아하는 것은 마귀뿐이다. 어느 성인은 근심

걱정은 마귀의 운동장이라고 했다. 마귀는 가상적인 비극의

씨앗을 우리 안에 뿌리고는 우리의 평화를 갉아먹는다. 반면

우리의 하느님은 우리에게 담대한 영을 주신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다.”(2티모 1,7)

-日常道를 살아가는 인간중에서-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