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부활의 놀라움이 뼛속까지 파고든다.

松竹/김철이 2020. 4. 13. 08:09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부활의 놀라움이 뼛속까지 파고든다.



웬 젊은이가 흰 예복을 입고 오른편에 앉아 있었다.

그들은 몹시 놀랐다.”(마르16,5)

복음에 여인들의 무덤에서의 공통된 체험은 놀람이다.

천사를 통해 다른 실재, 하느님의 현존이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매혹적일 뿐 아니라 늘 놀라운 것이기도 하다.






놀라움은 뼛속까지 파고들어 온다. 부활은 힘 있는

사건이다. 그래서 무덤이 열리고 묶인 것과 굳은 것이 풀렸다.

놀람이란 본래 뛰어오르다. 펄쩍 열리다.라는 뜻이다.

더는 방관자의 입장에 머물 수가 없다. 내면에서 충격을 받은

그는 천사의 권능의 실재와 대면하기 위해 벌떡 일어나야

할 것이다.

- <부활의 기쁨 100배 맛보기>에서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