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저서 : 꾼 중에서) 겨울비 - 松竹 / 김철이 - 한 시절 풍요는 덧없는 시간 속으로 자취를 감춘 지 이미 오래이고 어느 임의 기원인가 아침부터 진종일 비가 내리는데 머지않아 가슴을 파고들 초대하지 않은 객은 어느새 사립문 밖 저만치 서성이고 옷 벗은 대지는 불청객 큰 위세에 오금이 저린다 황갈색 계절의 화려한 매.. 작품 발표작 2009.02.06
겨울비 (꾼 중에서) 겨울비 - 松竹 / 김철이 - 한 시절 풍요는 덧없는 시간 속으로 자취를 감춘 지 이미 오래이고 어느 임의 기원인가 아침부터 진종일 비가 내리는데 머지않아 가슴을 파고들 초대하지 않은 객은 어느새 사립문 밖 저만치 서성이고 옷 벗은 대지는 불청객 큰 위세에 오금이 저린다 황갈색 계절의 화려한 매.. 개인♡시집 2009.02.06
신앙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세(2)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세 (2)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세 신앙인과 종교인의 차이점은 참 신앙인이 되기를 꿈꾸며 한 걸음 더 주님의 성심께로 다가 가려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 땅을 구원하러 오실 때에 온갖 수난과 고통을 감수인내 하셨던 주님의 생애를 묵상하며 나름대로 갖은 희생을 감수하는 이들이야.. 松竹묵상글 2009.02.06
꿈을 가진이가 더 아름답다 꿈을 가진이가 더 아름답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 노래를 잘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지금 공부를 잘하는 사람보다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꿈을 간직한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숱한 역경 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꽃피우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원대한 꿈을 가졌습니다. 암울.. 사회 손거울 2009.02.05
사람이 꽉 쥔 손을 놓아야 하느님이 복과 자유로 채우신다 ♥사람이 꽉 쥔 손을 놓아야 하느님이 복과 자유로 채우신다 오늘을 온전히 살려면 베푸는 생활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 받는 삶이 아니라 주는 삶 말이다. "어떻게 해야 복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태도를 버리고 "어떻게 은혜를 베풀 수 있을까?" 하는 태도를 기르라. 옛날에 사냥꾼들은 원숭이를 잡기.. 영성의 샘물 2009.02.05
긍정 에너지 긍정 에너지 긍정은 치유 과정에 활기찬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타인으로부터 긍정이 아닌 부정을 당했을 때는 마음의 상처가 깊어진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다. 타인으로부터 긍정의 말이 나오길 기다릴 필요 없이 스스로를 긍정하면 되지 않는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과 칭찬은 영혼 깊이 울림.. 고도원 편지 2009.02.05
힘... 그리고 힘의 소멸 힘... 그리고 힘의 소멸 맹금류중의 수장, 하늘의 제왕인 독수리가 까막까치들에게 둘러쌓여 능멸을 당하고 있었다. 몽골 쪽의 넓은 하늘을 위엄 있게 누비며 살아야할 독수리가 우리나라로 오는 것은 먹이와 추위때문인지? 꽤 오랜 시간 지켜봤지만 걸어서 조금씩 움직일 뿐... 날지를 못하는지 작은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09.02.05
봄의 소나타 봄의 소나타 / 松竹/김철이 아직도 멀었을까… 임 오실 그날 손꼽아 기다렸더니 어느새 물오른 나뭇가지 개나리 새순이 돋는다. 얼마나 숨어 기다렸는지 눈발이 길게 내리던 깊은 산기슭 진달래 붉은 탄성이 터진다. 그 옛날 굽힐 줄 모르는 선비의 표본인가 무자비한 칼바람 춤추던 벌판 하얀 수선화 .. 松竹일반시 2009.02.05
숨 쉬듯 사는 삶 오늘따라 기운이 나지 않고 더 힘이 빠졌습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 사는 게 힘들다고 친구에게 전화로 넋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숨 쉬는 것 빼고는 쉬운 게 없다고 하니 친구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숨 쉬듯 살면 되겠네.” 숨 쉬듯 사는 삶, 그냥 자연스럽게 흐르는 대로 내어 맡기.. 작은 이야기 2009.02.05
아름다운 당신께 시간을 선물합니다 아름다운 당신께 시간을 선물합니다 강물을 잠시 손바닥 안에 담을 수는 있습니다. 잠시 후에는 손가락 사이로 조르르 흘러가 버리지만… 시간을 잠시 손바닥 안에 가둘 수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손가락 사이로 솔솔 빠져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시간이니까요. 강물은 얼마간 병에 담아 둘 수는 있습니.. 옛 자료 모음방/아름다운 당신 2009.02.05
겨울밤(1) ★ 겨울밤(1) ★ - 松竹 / 김철이 - 소쩍새 슬피 울어 고독이 물드는 야밤에 옷 벗은 들녘은 가슴 시린 찬바람만 이는데 그 누가 급히 불러왔는가 눈곱조차 떼지 못한 싸락눈 흰색 꼬리도 곱게 사각거린다. 몇 달 며칠째 옷 한 벌 입지 못하고 까만 밤 하얗게 지새우던 황갈색 잎새도 오금이 저린 듯 불어.. 松竹일반시 2009.02.04
길잃은 사슴 (꾼 중에서) 길잃은 사슴 - 松竹 / 김철이 - 옷 벗은 겨울나무는 진갈색 가지를 떠는데 하늘나라 선녀들 곱게 찧어 내리는 새하얀 백설기련가… 온 산하 사뿐히 내려앉아 놀더니 금새, 새하얀 눈 산을 쌓는다 계절조차 잃었는가… 눈 내려 하얀 물이 든 산등성이 발 시린 고통마저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신발 벗은 .. 개인♡시집 2009.02.04
길잃은 사슴 (저서 : 꾼 중에서) 길잃은 사슴 - 松竹 / 김철이 - 옷 벗은 겨울나무는 진갈색 가지를 떠는데 하늘나라 선녀들 곱게 찧어 내리는 새하얀 백설기련가… 온 산하 사뿐히 내려앉아 놀더니 금새, 새하얀 눈 산을 쌓는다 계절조차 잃었는가… 눈 내려 하얀 물이 든 산등성이 발 시린 고통마저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신발 벗은 .. 작품 발표작 2009.02.04
길잃은 사슴 ♤ 길잃은 사슴 ♤ - 松竹 / 김철이 - 옷 벗은 겨울나무는 진갈색 가지를 떠는데 하늘나라 선녀들 곱게 찧어 내리는 새하얀 백설기련가… 온 산하 사뿐히 내려앉아 놀더니 금새, 새하얀 눈 산을 쌓는다. 계절조차 잃었는가… 눈 내려 하얀 물이 든 산등성이 발 시린 고통마저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신발 .. 松竹일반시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