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15

고해성사와 교회법 (5) | 최진우 아드리아노 신부님(명지성지)

Q 대사(大赦)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대사는 보통 전대사(全大赦)와 부분 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대사란 죄에 따른 잠시적 벌을 전부 없애주는 것이고, 부분 대사란 그 벌의 일부분을 없애 주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신자든지 부분 대사거나 전대사거나 자기 자신을 위해서 얻을 수 있고 또는 죽은 이들을 위해서도 대리 기도의 방식으로 대사를 얻어줄 수도 있습니다.” (교회법 제994조) 즉, 세례를 받은 신자라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 대사를 얻을 수 있고, 죽은 이들을 위해서도 대사를 얻어 줄 수 있지만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서는 대사를 얻어 줄 수 없는데, 교회는 산 사람은 자신의 행위로 대사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고, 참회하는 마음을 가져야하기 때문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부분 대사는 부..

교회법 추녀 10:30:50

“잘 사는 것”은 무엇을 말함인가? | 이세형 유스티노 신부님 (율하성당 주임)

“잘 사는 것”은 무엇을 말함인가?                                                                               이세형 유스티노 신부님 (율하성당 주임)  예수님은 외형에 치우친 율법학자들을 신랄하게 비 판하십니다. 인사받기를, 윗자리를 즐기고 남에게 보 이려고 기도는 길게 하는 그들은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거만한 마음처럼 보기 흉한 것도 없 습니다. 거만한 마음을 가지면 사람은 겸손함을 잃어 버려 자기 자신을 고치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이 모든 중심에 있다는 그릇된 생각에 빠져 들어 잘못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거만한 마음이 죄는 아니지만 어 리석은 것입니다. 또한 자기혐오도 거만한 마음가짐의 하나로 봅니다. 주위의 사람들..

사제의 공간 10:15:27

청소년 특집 | 내가 나일 수 있는 곳

내가 나일 수 있는 곳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친구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이건 너만 알고 있어.”라며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던 공간의 그윽한 공기도 생각 납니다. 학교 음악실이나 농구장 벤치, 학원 강의실 맨 뒷자리를 우리만의 아지트라 찜해두었습니다. 호 기심 많고 예민한 십 대에게는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절실했으니까요. 김혜진 작가의 청소년 소설 《프루스트 클럽》의 주 인공 윤오와 나원이, 효은이는 각자 나름의 상처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윤오는 이전 학교에서 생긴 어떤 사건 이후 새 학교에 전학을 왔지만 역시 이곳에서도 쉽게 아이들 속으로 물들지 못합니다. 나 원이는 영혼이 자유로운 학교 밖 청소년입니다. 한없 이 명랑해 보이지만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

세대간 소통 09:45:07

<이보은 요리연구가> 햇감자 멸치볶음, 무채 장아찌, 북어 김 자반 볶음

[#아하밥상] 멸치는 이렇게만 볶으세요! 10배 더 맛있는 햇감자 멸치볶음 레시피✨ #이보은 #레시피(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EvwqbZjY6HA 햇감자 멸치볶음      [#아하밥상] 수육이랑 곁들이면 정말 맛있는 무채 장아찌💯 오독오독한 식감!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이보은 #레시피(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T_6qXaM36Q 수육이랑 곁들이면 정말 맛있는 무채 장아찌💯      [#아하밥상] 자꾸 손이 가는 반찬✔️ 북어 한 마리로 할 수 있는 초간단 볶음 요리 레시피 #이보은 #레시피(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0ARxY2IDoWs 북어 김 자반 볶음

맛있는 요리 09:30:32

[ 가을에 듣기 좋은 라이브 찬양 ] 은혜로운 찬양 모음#차선미스텔라#이마르티노#구원자예수#천번을불러도#은혜로운찬양#묵상성가

[ 가을에 듣기 좋은 라이브 찬양 ] 은혜로운 찬양 모음#차선미스텔라#이마르티노#구원자예수#천번을불러도#은혜로운찬양#묵상성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lvChQrt1Xs   *깊어가는 가을에 듣기 좋은 라이브 찬양(은혜성가 모음)1. 천번을 불러도2. 구원자 예수3. 나는 행복해요4. 나의 힘이 되신 하느님5. 아무것도 너를6. 고백7. 너는 아느냐8. 하느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9. 주만 바라볼찌라10.주의 길을 버리고11.은혜12.이제 내가 살아도13.행복14.해같이 빛나리

성가 나눔터 09:09:19

겨울나무 | 시인뉴스 포엠

겨울나무                       松竹 김철이  초겨울 문은 이미 열렸는데무슨 미련 그리 많아나뭇잎 떨어져 가는 발걸음천길만길 무겁기만 하누나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듯이잎새들 돋고 지는 사이숱한 사연 덩달아 피고 지고빈 가슴 외롭기가 그지없다. 묵은 잎에 맺은 정은새잎이 필 때까지 잊혀 가겠지만젖 물려 키워온 모정만은나이테 옹이로 절절히 남겠지. 한 점 바람만 고이 불어도고명딸 출가시킨 친정 모(母) 심정으로가지마다 근심 걱정 곰삭히며춘삼월 호시절을 목 빼 기다리겠네.   겨울나무 | 시인뉴스 포엠(클릭):https://www.poetnews.kr/16593

작품 발표작 08:54:35

2024년 11월 7일 음력: 10월7일

11월 7일(음력:10월 7일 )[2000년]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 미국 뉴욕주 상..2000년 11월 7일 치러진 뉴욕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이 공화당의 릭 라..[1998년]조용필 음악30년 콘서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조용필 음악 30년’ 콘서트는 진정한 대중의 스타란 어떤 것인가를 실감하게 만든 감동적 무대였..[1997년]유학자 류정기 옹 별세명곡 류정기(88) 도산서원장이 1997년 11월 7일 별세했다. 명곡은 평소 유교의 근본진리 속에서 인류를 구제할 사상을 ..[1992년]‘프라하의 봄’을 주도한 두브체크 사망1968년 체코에서 ‘프라하의 봄’을 주도한 알렉산드르 두브체크가 1992년 11월 7일 숨졌다. 향년 70세였..

오늘의 역사 08:39:35

제자리걸음

제자리걸음  사람의 눈을 가리거나사막과 같은 사방이 똑같은 곳을 걸으면아무리 똑바로 걸으려 노력해도결국 커다란 원을 그리며 제자리로 돌아오는데이를 ‘윤형방황’이라 합니다.한 번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날,알프스 산지에서 한 사람이 길을 잃었습니다.그는 마을을 찾기 위해 눈 속을매일 12시간씩 걸었습니다.그렇게 13일 뒤, 사람들에게 구조가 되었는데그는 12시간씩 계속 걸었기에 꽤 멀리떨어진 곳에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실상을 그렇지 않았습니다.그가 구조된 곳은 길을 잃은 장소에서불과 6km 반경이었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결국 제자리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있습니다.인생길 속에서도 목표를 잃게 되면종종 ‘윤형방황’을 겪곤 합니다.나는 누구인가,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는지스스로 묻곤 합니다..

작은 이야기 08:24:29

[캘리思go!치다]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 루카 15.6 (11/7)

[캘리思go!치다]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 루카 15.6 (11/7)(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fgpTXuNAAO0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 루카 15.6

말씀 표주박 08:09:05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1106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1106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x91cQdCbpcQ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사랑의 가치를 누구보다 더 가까이 듣고 배우는 그리스도인이지만 그리스도를 닮은 이들로 사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모습을 찾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살지 않는 한 어렵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우리에게 오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통해 당신의 삶을 세상에서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모범으로 남기셨고, 우리는 그런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사로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당의 모양이나 우리가 하는 신앙행위로 보..

영적♡꿀샘 07:54:57

오늘의 강론(2024.11.07) - 부산교구 송정성당 주임 신진수 골롬바노 신부님

오늘의 강론(2024.11.07) - 부산교구 송정성당 주임 신진수 골롬바노 신부님(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57q12bb0Cks✠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5,1-10 그때에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영적♡꿀샘 07:39:55

2024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매일미사ㅣ김정일 안드레아 신부님 집전

2024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매일미사ㅣ김정일 안드레아 신부님 집전(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F_yq8uIIDQ   2024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매일미사 김정일 안드레아 신부 (대신학교 지성양성(의정부교구 대표)) ** 미사 지향은 파견 성가 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 매일미사 시청 시에는 "자막 (오른쪽 상단의 CC)"를 꼭 끄고 시청 부탁드립니다. **  루카 15,1-10 그때에 1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2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3 예수님께서..

영적♡꿀샘 07:24:04

[쉬기날기] 2024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 2024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F8pSIj79Jog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성호경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현존청원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자유청원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

영적♡꿀샘 07:16:14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41107 연중 제31주간 목요일](남창현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 매일미사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41107 연중 제31주간 목요일](남창현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 매일미사(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5Ckd0k2LwoM   월간 생활성서 구독은 선교입니다.‘생활성서 구독,기부 문의’ https://www.biblelife.co.kr/goods/cat...소금항아리는 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에서 펴내는 신앙월간지 생활성서의 매일 복음묵상집입니다.======================당신 곁에 믿음의 벗, 생활성서사https://www.biblelife.co.kr

영적♡꿀샘 07:08:50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오늘 복음은 회개한 양이 되라는 말씀이 아니다.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2024 11 07

[오늘 복음은 회개한 양이 되라는 말씀이 아니다]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4 11 07(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rV5JWIL_S0   2024년 다해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 오늘 복음은 회개한 양이 되라는 말씀이 아니다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는 투덜거립니다.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예수님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서는 목자와 은전 하나를 찾아 마을 사람들에게 함께 기뻐해 달라고 말하는 어떤 부인의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한 사람의 회개는 하느님을 정말 기쁘게 해 드리는 ..

영적♡꿀샘 07: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