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1112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6Begb84lkno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우리의 열심한 신앙이 구원으로 보답받는다는 식으로 신앙을 어떤 ‘공식’처럼 말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하면 하느님이 그 때 필요한 것을 은총으로 주실 것이라 바라고 또 설명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우는 아기 젖준다’는 식으로 하느님과 우리를 설명하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구원을 말하며 열심히 뜨겁게 사는 이들이 만약 구원이라는 ‘결과’를 바라고 이런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