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여라” 박성민 요한금구 신부님(법동 주임) 오늘 전례는 사랑이 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 습니다. 세상에는 사랑 의 종류와 사랑하는 방 법은 많습니다. 단순하 게 이기심과 탐욕을 좇 는 사랑이 있는가 하면 전혀 사심 없는 사랑도 있고, 또 전적으로 물 질적이고 육체적인 사 랑이 있는가 하면 내적이며 영성적인 사랑도 있습니 다. 하느님을 무시하면서까지 자신만을 사랑하는 사람 도 있고, 반대로 자신을 잊으며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 람도 있습니다. 사랑은 또 그 특성에 따라 여러 용어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오늘 둘째 독서와 복음에서 성 요 한은 그리스도교 사랑의 고유한 특성을 표현하고 있습 니다.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