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묵상 듣기 : https://youtu.be/zEA4Zv6UJnE 어릴 때 많이 받았던 질문입니다. "대신 죽어줄 수 있는 친구가 있는가?", "너를 위해 대신 죽어줄만한 친구가 있는가?" 지금은 아무도 이렇게 물어보지 않지만, 그 때 내 친.. 사제의 공간 2020.05.14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이들은 '도구' 또는 '종'이라는 표현에 익숙합니다. 하느님이 하시는 일에 쓰이는 도구이거나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종의 처지라고 스스로를 밝히.. 사제의 공간 2020.05.09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부활의 시기에 예수님 승천의 사건을 미리 봅니다. 주님의 부활 이후 40일이 지난 날 예수님은 제자들을 두고 하늘로 올라가십니다. 주님의 오심이 그러했듯 주님은 정해지지 않은 날 우리.. 사제의 공간 2020.04.25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부활하신 주님을 매일 봅니다. 주님의 부활을 확인하는 제자들과 사람들은 예수님의 대단한 능력을 통해 예수님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부활이라는 놀라운 사건에 비해 주님을 바라보는 마음은 조금은 실.. 사제의 공간 2020.04.16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부활의 이야기 중 예수님이 직접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또 하나의 사건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 그들은 주님을 잃어버린 이들의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희.. 사제의 공간 2020.04.15
선거일을 앞두고... 선거일을 앞두고...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2020년 4월 15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어쩌면 즐거운 선거를 한 번쯤 교우들과 함께 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새해의 예상은 허무하게 무너졌지만 그럼에도 몇 번이고 사람들에게 이 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 사제의 공간 2020.04.15
“다 이루어졌다.” “다 이루어졌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GhMhyI5jtSc 주님의 수난의 날입니다. 성금요일은 주님 만찬 미사로 시작되지만 우리의 하루가 시작되는 때엔 주님이 잡히시고 심판에 넘겨져 십자가의 길을 걸으실 때와 같습니다. 이날 우리는 .. 사제의 공간 2020.04.10
“네가 하려는 일을 어서 하여라.” “네가 하려는 일을 어서 하여라.”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yDcQWopLyM 시간을 당겨 주님의 최후의 만찬 자리로 들어가 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침울해하시는 주님을 봅니다. 그 이유는 이랬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 사제의 공간 2020.04.07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4PXPGLooC1o 성주간 월요일에 읽게 되는 복음에서 우리 눈을 사로잡는 것은 아무래도 향유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카락으로 닦.. 사제의 공간 2020.04.06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가 축제를 지내러 오지 않겠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가 축제를 지내러 오지 않겠소?”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tRvQfdylWwQ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 이어지는 성주간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 그 길 앞에 선 주님에 대한 .. 사제의 공간 2020.04.04
사순 찰고 정답 및 해설/2020년 부활찰고 문제지 (클릭) 2020년 부활찰고 문제지 사순 찰고 정답 및 해설 괴정성당 사순 찰고 문제 정답 및 해설입니다. 출제하신 학사님의 문제풀이가 있습니다. 사제의 공간 2020.04.03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XnXZmB1TVH8 주님 탄생이 예고 대축일입니다. 세상에 내려 온 소중하고 엄청난 소식이지만 누구도 모르는 이 사실에 아주 작은 한 소녀가 등장.. 사제의 공간 2020.03.25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vE3PloI0rqc 서른 여덟해. 오랜 시간 앓아 누웠던 사람이 벳자타 못에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가까운 곳에 있던 이 못은 하느님의 은총이 흘러.. 사제의 공간 2020.03.24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DTR7sO2Vr_E 오늘 복음을 여는 것은 베드로의 질문입니다. 평화가 깨어지는 이유 곧 균형이 무너지는 이유는 누군가의 잘못에서.. 사제의 공간 2020.03.17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RctPTZ8Qzo4 예수님의 유명한 비유 중 빠지지 않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 혹은 '자비로운 아버지의 비유'가 오늘 복음입니다. 복음이 유명한 만큼 이.. 사제의 공간 202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