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WF3R2gvd1IY 포도밭 주인의 무던한 인내심을 무너뜨린 소작인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포도밭을 만들고 경작을 맡기고 정해진 바만 받겠다고 말한 주인은 소작인들.. 사제의 공간 2020.03.13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mmkjXjLHmRQ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늘 강조하셨던 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가치였습니다. 누구도 가능하다고 말하지 못했고 그래서 그 .. 사제의 공간 2020.03.09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rg1FLdloFXo 성당에서의 모든 미사와 모임이 중지되면서 성당 직원들의 휴일도 당분간 토요일과 주일로 옮겼습니다. .. 사제의 공간 2020.03.02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강론 듣기 : https://youtu.be/gmbh264Awik "나를 따라라" 언제나 묵상 주제로 삼고 싶을 만큼 간결하고 분명한 부르심에 이어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과연 이 부르심을 누가 따를 것인가? 하는 문.. 사제의 공간 2020.02.29
'코로나19'와 미사 '코로나19'와 미사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아침 10시. 잰 걸음으로 성전으로 향합니다. 매일 10시에 성당에서는 미사가 시작됩니다. 마스크를 하고 성당을 지키는 이들만 모여 교우들과 세상의 평화를 위한 지향으로 미사를 드립니다. 누군가 농담처럼 '흥선대원군.. 사제의 공간 2020.02.28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너는 베드로이다.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의 입에서 터져나온 이 이야기가 교회를 탄생시켰습니다. 더 정.. 말씀 표주박 2020.02.22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언제나 부족하다는 것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는 '의욕적'일 수 있고, 또 어떤 면에서는 실망 가득한 어두운 .. 사제의 공간 2020.02.18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하느님을 믿는 우리이지만 세상에 살기에 지치고 힘들 때 '도움'이 될 어떤 것에 기대하거나 의지하는 일이 많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운명'을 말하는 집들이나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 사제의 공간 2020.02.17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예수님에게 일어난 두 가지 사건. 서로 엇갈린 두 기적 속에 주님의 일관된 모습과 사람들의 여러 모습들이 교차됩니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처럼 펼쳐지는 두 기적에서 우리는 두 여인을보게 되고 그들을 둘러.. 사제의 공간 2020.02.04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왜 겁을 내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예상치 못한 위기에 쳐했을 때 우리는 판단력을 잃어버립니다.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판단조차 못하게 될 때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삶이 하느님 안에 놓여 있음을 잊어 .. 사제의 공간 2020.02.01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세상 모든 것이 모두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것은 분명 그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는 일이 있습니다. 햇살 밝은 방에서 .. 사제의 공간 2020.01.30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일종의 '무리' 혹은 '공동체'라고 불리는 집단을 이루며 그 관계의 근본을 '가족'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관계보다 가깝고 '.. 사제의 공간 2020.01.28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안식일에 밀밭을 지나가던 예수님의 일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지나치던 밀밭의 이삭을 뜯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그 밀을 뜯었던 이유는 '먹기 위.. 사제의 공간 2020.01.21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어릴 때부터 봐왔던 예수님의 모습은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신 긴 반곱슬 머리의 푸른 눈이셨습니다. 그 때는 '외국사람'이었고 나이가 들면서 '백인'의 잘생긴 사람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기적에 등.. 사제의 공간 2020.01.18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부산교구 괴정성당 주임)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바쁜 일상을 보여줍니다. 안식일에 회당에 가셨던 주님은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에 가셔서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십니다. 그.. 사제의 공간 202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