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秋思) 추사(秋思) // 松竹/김철이 갈 길은 먼데 마음은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라 갈 길 바쁜 낙엽을 모아 몇 장 남지 않은 달력 속 모닥불을 집힌다. 흘러간 세월은 돌아올 기약조차 없는데 다가올 미래(未來)는 시린 가슴을 치니 먼 산 바라보는 두 눈에 눈물이 고인다. 등잔은 바람에 졸고 밤하늘 뜬구름 먹.. 松竹일반시 2009.08.22
추억(追憶)/수필 (월간 한비문학) 인간을 가리켜 추억을 뜯어 먹으며 사는 동물이고 한편, 추억을 되새김질할 줄도 모르고 굳이 기억해낼 아름다운 추억이 없다고 말하는 자 또, 불행했던 과거의 아픈 기억들 때문에 자신의 인생 여정에 내가 세상에 존재하기에 생겨난 추억들을 애써 소명시키려 하는 자 자신에게 추억이란 지우개로 .. 작품 발표작 2009.07.14
추억(追憶) 인간을 가리켜 추억을 뜯어 먹으며 사는 동물이고 한편, 추억을 되새김질할 줄도 모르고 굳이 기억해낼 아름다운 추억이 없다고 말하는 자 또, 불행했던 과거의 아픈 기억들 때문에 자신의 인생 여정에 내가 세상에 존재하기에 생겨난 추억들을 애써 소명시키려 하는 자 자신에게 추억이란 지우개로 .. 松竹♡수필 2009.07.14
햇살/동시 (솟대문학) 햇살 - 松竹 / 김철이 - 무지개빛 크레파스 곱게 그려 따슨 겨울 고이 피던 날 진종일 두루 놀던 햇살 아기 무심코 냇가 우뚝 솟은 부들을 본다 솜털 같은 잎사귀 모양 없는 손 가득 만져보다 작은 바람에도 크게 날리우는 솜방망이 얻어맞고 죄없는 냇물 속 송사리 화풀이 한다 버럭 화를 내는 메기 아.. 작품 발표작 2009.07.01
햇살 ● 햇살 ● 松竹 / 김철이 - 무지개빛 크레파스 곱게 그려 따슨 겨울 고이 피던 날 진종일 두루 놀던 햇살 아기 무심코 냇가 우뚝 솟은 부들을 본다 솜털 같은 잎사귀 모양 없는 손 가득 만져보다 작은 바람에도 크게 날리우는 솜방망이 얻어맞고 죄없는 냇물 속 송사리 화풀이 한다 버럭 화를 내는 메기.. 松竹♡동시 2009.06.30
아람문학 동화부문『새봄』신인문학상(2009년 봄호) ♠ 새봄 ♠ ♣ 松竹♣김철이♣ 세상 온갖 식물과 동물들이 무서워 벌벌 떨며 아무도 가까이 오지 않으려 멀리 달아나 버리는 몹시도 추운 계절이 찾아왔어요. 살을 에고 대부분 동물이 이 계절을 피해 피난을 가듯이 긴 겨울잠을 자려고 따뜻한 땅속을 찾아 들었어요. 그들은 폭신한 흙 알갱이 이부자.. 松竹♡동화 2009.06.25
어머니께 바치는 오월의 혼불 어머니께 바치는 오월의 혼불 - 松竹/김철이 - 어머니! 당신 오시는 길섶에 저희 영혼의 불 밝혀 꽃신 삶아 드리오니 천국 문 열어주신 그 자비로 여기 모인 이들 마음 열어주시어 집 떠난 아들 딸, 당신 성심께 모아주소서 베틀 없이 한 땀 한 땀 기워 바치는 이 정성 가히 여기시어 오월의 장미처럼 사.. 松竹신앙시 2009.05.31
여름밤의 꿈 여름밤의 꿈 / 松竹/김철이 소쩍새 울어 고요한 밤에 도시의 소음에 지친 몸 팔베개하고 뉘이니 어디선가 들려오는 시원한 파도소리 세파에 때묻은 마음 씻어 내린다. 급행열차를 탄 것일까 한줄기 소나기 간 곳 없고 이마의 구슬땀 소나기인데 어미 잃은 뻐꾸기 하소연 한순간 더운 생각 숙연케 한다... 松竹일반시 2009.05.19
진흙탕 속에서 핀 장미 3부/소설(창작과 의식) 진흙탕 속에서 핀 장미 김 철 이 시인 /소설가 제 3 부 혜정은 남자를 힘겹게 등에 업은 채 노부부 양철 지붕 집으로 한걸음 에 내달았으며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갑작스레 닥친 소란에 준호와 노부부는 매우 놀랐다. -아니 색시 이게 웬 일이유?- -할머니! 자초 지청은 나중에 말씀드릴테니 우선.. 작품 발표작 2009.02.24
진흙탕 속에서 핀 장미 3부 진흙탕 속에서 핀 장미 김 철 이 시인 /소설가 제 3 부 혜정은 남자를 힘겹게 등에 업은 채 노부부 양철 지붕 집으로 한걸음 에 내달았으며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갑작스레 닥친 소란에 준호와 노부부는 매우 놀랐다. -아니 색시 이게 웬 일이유?- -할머니! 자초 지청은 나중에 말씀.. 松竹♡소설 2009.02.24
잊는 자리를 만들자 야구 선수들이 갖고 싶어 하는 자격은 FA(Free Agent : 자유 계약 선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9년 동안 정규 시즌 경기를 소화해야만 비로소 FA 자격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취득이 쉽지 않다. 두산 베어스 김동주 선수는 지난 2007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으면서 소속 구단으로부터 63억이라는 어마.. 옛 자료 모음방/1cm의 여유 2009.02.19
또 다른 느낌의 겨울 또 다른 느낌의 겨울 온도가 많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자리를 내주고 겨울이 한 발 한발 다가오고 있습니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눈, 얼음, 영하의 날씨,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 바람 등 차가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겨울이 달갑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겨울하면 따뜻.. 작은 이야기 2009.02.19
아름다운 당신의 가을은 외롭답니다 아름다운 당신의 가을은 외롭답니다 가을은 외롭답니다. 그래서 지독한 사랑에 빠진답니다. 나무들은 훌훌 옷을 벗으며 가을볕을 듬뿍 끌어안고 햇살은 훌훌 비늘옷을 벗어던지며 바람을 가득 품어 안지만 가을에는 햇볕도 외롭답니다. 그래서 바작바작 가슴을 태운답니다. 가을에는 바람도 외롭답.. 옛 자료 모음방/아름다운 당신 2009.02.19
창조문학신문 신인문학상 수시 공모 창조문학신문 신인문학상 수시 공모 창조문학신문에서는 신인문학상 작품을 수시로 공모하며 해당 작품이 있을 시 언제든지 발표하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창조문학신문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ohmywell.com 문예지 소식 2009.02.19
녹색성장위원회 녹색문법, 장애인문학신문 “살얼음의 삶 속에서 새봄 일구는 희망의 문학” 녹색성장위원회 녹색문법, 장애인문학신문 “살얼음의 삶 속에서 새봄 일구는 희망의 문학” [뉴시스와이어] 2009년 02월 18일(수) 오후 01:5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뉴시스와이어】녹색성장위원회 녹색문법, 장애인문학신문 “살얼음의 삶 속에서 새봄 일구는 희망의 문학” 새롭고 긍정적인 눈으로 .. 松竹 발자취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