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께 연둣빛 봄소식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당신께 연둣빛 봄소식을 전합니다 마음은 이미 다정한 봄입니다. 내 마음의 옷자락에는 어느새 봄빛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몸이 아는 계절과 마음이 느끼는 계절은 사뭇 다르지만 봄에는 다만 봄이고 싶어 하는 내 마음이 설렘의 연둣빛으로 물들어갑니다. 철없던 시절에는 봄을 눈으로만 .. 옛 자료 모음방/아름다운 당신 2010.07.23
나는 오뚝이 청년입니다 나는 오뚝이 청년입니다 <사랑밭 새벽편지 7주년 앵콜 로드> 나는 장년 오뚝이입니다. 서울 사람들이 말하는 시골출신이고, 기술을 배워 자립하겠다고 기계공고를 다녔었고, 그리고 누구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내 인생을 위하여 의지를 갖고 대학에 진학 했었습니다. 다니는 동안 학비는 스스로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23
시간병 시간병 시간병(Time-Sickness)이란 것이 있습니다. 미국의 내과의사인 래리 도시가 만든 개념인데, "시간이 달아나는 것 같은 기분,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아 시간을 따라잡아야 한다는 강박적인 믿음"을 말합니다. 이런 강박증은 꽃으로 피어나야 할 인간을 억누릅니다. 우리는 일체의.. 고도원 편지 2010.07.23
유동성 유동성 놀라운 일은 항상 일어나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찰나의 순간에 우리 삶 안으로 끼어들 준비가 되어있는 분이다. 때로는 삶을 완전히 뒤집기도 하신다. 왜냐하면 본질적으로 유동적이고 변할 수 있으며 하느님 뜻이라면 우리 계획을 뿌리째 뽑아 쓸모 없는 것으로 만드실 태세가 되어있기 때문.. 일분♡명상 2010.07.23
고독과 따뜻한 환대와 기도로 하느님께 발돋움하기 ♥고독과 따뜻한 환대와 기도로 하느님께 발돋움하기 우리는 잠깐 동안 실로 슬픔과 근심으로 가득 찬 시간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짧은 시간을 예수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산다는 것은 아픔의 한가운데에서부터 발돋움 하여, 우리에게로 오신 그분의 사랑으로 그 아픔들을 기쁨으로 바꾸는 것을 뜻합.. 영성의 샘물 2010.07.23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 사회 손거울 2010.07.23
세월 세월 松竹/김철이 시작도 끝도 없는 다람쥐 쳇바퀴 덩달아 돌다 멈칫 겁이 나서 한 걸음 멈춰 서니 또 한 해가 저만치 손을 흔든다. 온다 간다는 인사도 않고 불현듯 찾아와 하나의 나이테에 입을 맞추니 또 다른 한 해의 동이 튼다.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사이 얼굴엔 주름살 하나 둘 늘고 먹물 같은 머.. 松竹일반시 2010.07.22
세월/창작과 의식 세월 松竹/김철이 시작도 끝도 없는 다람쥐 쳇바퀴 덩달아 돌다 멈칫 겁이 나서 한 걸음 멈춰 서니 또 한 해가 저만치 손을 흔든다. 온다 간다는 인사도 않고 불현듯 찾아와 하나의 나이테에 입을 맞추니 또 다른 한 해의 동이 튼다.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사이 얼굴엔 주름살 하나 둘 늘고 먹물 같은 머.. 작품 발표작 2010.07.22
공동 인격 공동 인격 예수 다음으로 가장 큰 성사는 인간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으로 그분과 닮게 만들어졌다. 더 나아가 믿음과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그리스도의 충만함 속에 있는 공동 인격으로 성장해 간다. 바로오 사도는 이를 세상 시작 때부터 숨겨져 온 신비이며 이 신비.. 일분♡명상 2010.07.22
기도는 인간됨의 귀중한 표현이기에 공동체의 보호가 있어야 ♥기도는 인간됨의 귀중한 표현이기에 공동체의 보호가 있어야 기도가 바로 아주 개인적인 것이고 또 우리 삶의 중심으로부터 솟아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는 다른 사람과 나누어야 합니다. 기도는 인간됨의 가장 귀중한 표현이기 때문에 기도를 자라나게 하고 꽃필 수 있게 하는 공동체의 끊임없는 .. 영성의 샘물 2010.07.22
나무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나무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사랑밭 새벽편지 7주년 앵콜 로드> 저 나무를 만났습니다. 저 나무 어렸을 때 누군가 그 어린 몸에 철조망을 묶었나 봅니다. 나무가 아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으니 그리고 잊어버렸나 봅니다. 나무가 자라면서 그 철조망은 나무의 몸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결국 나무는..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22
관찰자 관찰자 오늘은 당신의 마음을 마치 외부에서 들여다보듯 관찰해 보자. 먼저 아침에 일어나 몇 분간 명상을 하자. 머릿속을 스치는 것들(갈망, 근심, 백일몽, 가끔씩 흘러나오는 콧노래 등)을 눈여겨보라. 마음 속에서 벌어지는 일에 제목을 붙여줘도 좋고 그냥 생각이 오가는 것을 지켜봐도 좋다. 되도.. 고도원 편지 2010.07.22
당신은 행복한 나의 비밀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나의 비밀입니다 어느 날 아침이슬처럼 살며시 내 마음 안에 들어온 당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당신 그런 당신이 자꾸만 좋아집니다 당신을 좋아한 뒤로는 가슴 벅차 옴으로 터질 것만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해라는 말보다 당신이 자꾸 보고 싶어라는 말.. 사회 손거울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