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고독과 따뜻한 환대와 기도로 하느님께 발돋움하기

松竹/김철이 2010. 7. 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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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고독과 따뜻한 환대와 기도로 하느님께 발돋움하기

    우리는 잠깐 동안 실로 슬픔과 근심으로 가득 찬 시간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짧은 시간을 예수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산다는 것은 아픔의 한가운데에서부터 발돋움 하여, 우리에게로 오신 그분의 사랑으로 그 아픔들을 기쁨으로 바꾸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외로움과 적개심과 환상을 부인하거나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우리가 용기를 갖고서 이런 실체들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그것들을 이해하고 털어놓으면 조금씩, 조금씩 고독과 따뜻한 환대와 기도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영적으로 성숙한 삶이란 외로움에 찌들고 적개심이 가득한 채 온갖 환상에 얽매여 살아가던 우리의 옛 자아가 사라지고 평안함과 깨끗한 마음으로 완전한 평온 가운데서 사는 삶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어른이 된 후에도 젊은 날의 갈등의 흔적이 남아 있듯이 우리의 고독에도 외로운 시간들의 흔적이 묻어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을 돌봐 주는 우리의 섬김에도 때때로 분노의 감정이 반영되고 우리의 기도에는 많은 환상의 기억과 존재가 드러납니다. 하지만 사랑 안에서 변화되면 이런 가슴 아픈 흔적들은 소망의 흔적이 됩니다. 마치 예수님의 상처가 의심 많은 토마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영적 발돋움」중에서 ♣나의 영성의 삶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영성의 삶 : ‘가장 깊숙한 自我로’ → ‘우리 동료 인간들에게로’→ 그리고 ‘하느님에게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삶을 살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은 兩極點(양극점)을 깨달음 Ⅰ. 첫 번째 양극점 : 자신과의 맺는 관계에서의 양극 ‘외로움(loneliness)'과 ‘고독(solitude)’의 양극 ‘외로움(loneliness)' ←→ '고독(solitude)' ‘거짓자아(false-self)’ ←→ ‘참자아(true-self)’ 淨 化 ‘外的(외적) 즐거움’ ←→ ‘內的(내적) 기쁨’ (정화, purification)의 길 Ⅱ. 두 번째의 양극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맺는 관계의 기본을 이룬다. ‘적개심(hostility)' ↔ '따뜻한 환대(hospitality)' → 照明(조명, illumination)의 길 Ⅲ. 세 번째는 양극점은 우리가 하느님과 맺는 관계의 바탕을 이룬다. ‘환상(illusion,幻想)'↔'기도(prayer, 祈禱(기도))’→ 一致(하느님과 일치, unification), 이 세 영역의 움직임이 분명하게 구별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주제는 색조를 달리한 채로 다른 움직임 속에 되풀이해서 나타나며, 마치 교향곡의 서로 다른 악장처럼 서로가 서로를 향하여 흘러들 때가 많습니다. . . . . . . . . . . .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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