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911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3BhEhkqkgKY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개인적으로 예수님의 말씀 중 가장 혼란스러운 말씀 중 하나가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표현인 듯 싶습니다. 가난이라는 단어가 그러하고, 행복하다는 것은 분명한 의미를 알지만 그 대상이 되는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말이 더욱 그러합니다.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세상에는 가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스스로 원해서’ 가난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더 정확히는 가난하게 사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인데 그들이 가난을 ..